세네갈축구협회가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을 위해 고의적으로 시간을 끄는 경기 운영을 한 일본을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간) “세네갈축구협회가 ‘일본처럼 공정하지 못한 경기를 하는 팀에 징계를 줘야 하고 페어플레이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일본이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후반 고의적으로 소극적인 경기를 펼친 것은 축구 정신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세네갈축구협회는 “일본처럼 경기하는 팀에 징계를 줘야 한다. 이에 맞는 규정도 마련해야 한다”며 “일본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0-1로 경기를 마치려고 했다’는 것을 보고 매우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또 “새롭게 도입한 페어플레이 점수제가 오히려 문제를 생기게 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폴란드전 이후 세계 축구계로부터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았다. 자국 팬들의 비판도 상당했다. FIFA는 “페어플레이 점수제는 문제가 없다”며 논란을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