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따라하다 가랑이 찢어진 아사다 마오
2010시즌이 시작할 무렵 김연아에게 밴쿠버 금메달을 놓친 아사다 마오는 한 때 왜 자신의 점프에 대한 점수가 낮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칭얼거린 적이 있다.
아사다 마오가 왜 자신의 점프에 대해서 점수가 낮는지 칭얼된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아사다 마오는 일본 지역을 벗어난 경우 아사다 마오의 입장에서는 점수가 박했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벌어진 일본 국내던 국제대회던 상관없이 아사다 마오에게 폭풍같은 점수를 주었기 때문이다.
아사다 마오는 럿츠, 살코를 뛸수가 없다. 또한 컴비네이션 점프의 두 번째 점프의 질은 최악에 가깝다. 이뿐만 아니라 모든 점프의 질은 치팅으로 범벅이다. 그런데도 일본에서 벌어진 대회때 마다 럿츠던 살코던 상관없이 감점하기보다는 GOE 가점으로 아사다 마오의 점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오죽하면 일본 국내 대회에서 아사다 마오는 200점을 넘긴 대회가 국내외 대회로 상당이 많다. 김연아가 2009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ISU에서 인정하는 최초의 200점넘기는 207.71점을 기록 했지만, 아사다 마오는 자국 일본대회에서 200점을 2004년에 206.91점으로 이미 넘었었고, 210점도 넘긴 적이 있다.
200점을 넘긴 대회만 일본 국내에서 3회이고, 2009년 ISU 팀트로피 대회를 급조해서 ISU 공인기록으로 201점을 넘긴 적도 있다. 그래서 자신의 목표가 220점이라고 했다가 김연아가 올림픽에서 228.56점을 기록해서 부메랑 맞았다고 이야기가 생기기도 했다.
아사다 마오의 입장에서 자국을 벗어난 대회만 나가면 200점은 커녕 180점을 넘기기가 힘들다. 180점근처의 점수를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아사다 마오 생각에는 받아야할 점수를 못받았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아사다마오가 크라이앤 키스존에서 시큰둥한 반응을 자주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일본 네티즌들은 왜 일본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외국에만 나가면 점수를 받지 못하는가? 하며 자신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을 한다. 또는 자국의 선수들이 새가슴이 아닐까하는 오해까지 한다. 사실은 일본에서 퍼 받고 외국에서도 퍼 받고 있는데 말이다.
한마디로 예기하면 아사다 마오를 망친 주범은 아사다 마오보다는 치팅을 용인하고 치팅에도 점수를 준 심판에게 있다. 문제는 심판들이 점수를 퍼주는 이유는 일본연맹의 책임이다.
이에 반해서 한국의 국내 대회에서 피겨심판들은 칼같이 점수를 짜게 주어서 오히려 선수들 사기를 죽인다고 이야기를 하는 형편이다.
아사다 마오의 전코치 라파엘과 아마다 코치들은 아사다 마오의 점프 메커니즘에 문제가 있으니 어릴 때 점프를 수정해야 한다고 하였지만, 아사다 마오측은 모두 거절하였다. 라파엘은 아사다 마오는 분명히 후회할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는 자신이 받았던 점수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자신이 외국에 나가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올림픽을 즈음해서 아사다 마오가 망가졌을 때 스즈키 아키코 코치인 나카쿠보는 아사다마오의 트리플 악셀을 좀 더 치팅으로 뛸 수 있는 일일교사를 자청하여 은메달을 따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그렇지만 올림픽이 끝나고 나카쿠보는 점프 방법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소치는 바라보지 못하니 싱글점프부터 교정을 하고 스피드를 높이는 작업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지만, 아사다 마오는 나카쿠보를 팽하고, 사토코치로 바꾸었다.
여기서 오서의 거짓말로 들통 난 코치교체 사건을 두고 오서를 버린 김연아라고 배은망덕하다고 하는 국내 언론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자신들이 만든 프레임을 사실처럼 이야기하며 진실공방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아사다 마오가 야마다, 라파엘, 타라소바, 나카쿠보, 사토로 바꾸는 과정은 코치의 일원화라는 아름답게 포장하고 미화 시켜주었다. 망가진 아사다 마오를 은메달 따게 해준 코치인 타라소바나 나카쿠보를 버린 배은망덕도 이런 배은망덕이 없는데 말이다.
어쨌든, 사토 또한, 아사다 마오가 점프에서 김연아와 같이 높은 GOE를 받을려면 점프를 교정하여야 한다고, 스피드업 작업을 하였다. 모든 코치들 마다 아사다 마오의 점프가 문제가 있다고 한목소리를 하니 어쩔 수 없이 아사다 마오는 코치의 말에 따라 수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는 스피드를 늘리면서 오히려 더욱 점프는 망가졌다. 아사다 마오의 점프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점프의 높이를 늘리는 근력강화 훈련을 했다면 2010시즌은 망가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아사다 마오의 점프 수정전후 문제점
물론, 장기적으로 소치를 보고 점프를 교정할려면 스피드작업을 하는 게 맞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사다 마오는 스피드가 늘면 늘수록 단기간에는 모든 점프를 뛸 수가 없다. 이유는 아사다마오의 장기(?)인 프리로테이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프리로테이션을 할려면 빙판에서 미끄러지는 속도가 느려야 한다.
그래서 많은 선수들이 도입속도는 빠르게 하다가 점프를 하는 순간 급속히 속도를 늦추는 이유가 점프에 대한 공포감보다는 프리로테이션을 하기 위해서 이다. 한마디로 활주 스피드가 좋다고 점프 스피드가 좋은 것은 아니다. 분명히 아사다 마오는 이전 시즌보다 점프 전 활주 스피드는 늘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활주 스피드를 점프 스피드로 만들지 못하고 감각적으로 속도를 줄이지만 예전 뛰던 점프의 속도보다는 빠를 수밖에 없다. 점프의 진입속도가 예전보다 빠르면 프리로테이션하는 위치가 바뀌게 된다.
예전에는 원에 가까운 프리로테이션이 되었다면 자연히 물리학 관성의 법칙에 의해서 조금 빨라진 속도에서는 타원형의 프리로테이션으로 늘어지게 되어있다. 힘이란 F=ma다. 간단한 물리학 법칙에 의해서 똑같은 몸무게를 가지고 있더라도 스피디가 늘어나면 힘은 배가 된다. 한마디로 예전과 달라진 힘을 제어할 수 없다는 뜻이다.
늘어진 프리로테이션은 점프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타이밍을 놓치면 자신의 몸은 예전 점프를 뛰었던 습관에 의해서 움추러 들고, 싱글이나 더블로 마무리 된다. 또한, 스피디가 늘어나면 점프 진행 속도와 착지점의 길이도 늘어난다. 하지만, 예전 스카이 콩콩식 제자리 높이뛰기 식의 착지점이 이전보다 늘어진 지점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착지가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더블악셀 비거리 약 4~미터
그런데 스카이 콩콩식 착지를 하는 아사다 마오는 처음부터 김연아처럼 점프속도에 자신의 몸을 던져서 착지하는 메커니즘을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점프의 진행 속도와 늘어난 거리를 맞추지 못하고 착지를 하다가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모든 스키이 콩콩식 착지를 하는 선수들에게도 통용이 된다. 한국의 곽민정선수도 예전보다 활주 속도는 늘어났고, 점프의 속도도 늘었지만 점프에서 자주 넘어지는 이유는 자라난 키에도 영향이 있지만, 점프의 활공거리와 스피드를 맞추지 못하고 예전처럼 착지를 하려다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는 것이다. 곽민정의 경우는 어린선수라서 이를 쉽게 극복해 나갈 수 있지만, 아사다 마오처럼 총체적으로 점프진행 전부터 프리로테이션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쉽게 바꿀 수가 없다.
한마디로 스피디형 선수가 스카이 콩콩식 점프는 가능해도 스카이콩콩식 선수가 스피드형으로 바꾸기는 어렵다.
캐롤리나 코스트너 선수는 스피디를 기반으로 하는 정석점퍼에 가까웠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이를 극복하는데 힘겨워하다 3족 랜딩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010시즌 이전보다 속도를 줄인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점프의 착지성공률이 좋아졌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딴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아사다 마오가 프리로테이션이 별로 없는 선수였다면 스피드 강화가 좋은 점프의 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프리로테이션이 강점인 선수는 스피드 강화는 독약을 먹이는 짓이다.
잘못된 점프를 어린나이에 일찍부터 수정했거나 국내대회에서부터 허무맹랑한 200점이상 점수를 주면서 최고라고 치켜세우지 않고 정확한 판정을 하였다면 아사다마오는 지금처럼 망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본연맹이 환상을 심어주다 부메랑 맞은 케이스라고 할 수도 있다. 한국은 너무 엄하게 키워서 문제이고 일본은 너무 우쭈쭈 내새끼하면서 키워 문제인것이다.
그래서 글쓴이가 아사다 마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스피디가 아니고 장미란처럼 역도선수가 되라고 하는 이유이다. 정말 역도선수가 되라는 뜻은 아니고 역도와 같이 순발력과 점프높이를 강화하는 데는 역도만큼 좋은 운동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의 모든 피겨선수 뿐만 아니라 높이뛰기선수나 멀리뛰기 선수나 배구, 농구, 다이빙, 체조 선수들에게도 해당하는 사항이다.
그랑프리 6차 봉파르대회가 끝나고 "나 옛날로 돌아갈래"라며 점프교정은 없다고 다시 말을 바꾸었지만 말이다. 어쨌든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를 따라 스피드 형으로 바꾸려는 건 자신의 장기인 프리로테이션을 버리지 않는 한 무모한 도전이다.
미국의 유명한 피겨 전설은 어린선수들이 김연아를 따라하다 부상으로 피겨를 그만둘가 두렵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그만큼 김연아 같은 스피드와 높이를 겸비한 교과서 점프는 힘들다는 반증이다. 한마디로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한국의 속담은 피겨에서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