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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CLUB 한일 문화교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re : 지난 겨울방학 때에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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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 0 Member_99795 49,573
  먼저 올라온 의견들과 별로 다를 것은 없겠지만 그래도 한 번 누군가의 글에 답장을 올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교토 여행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꼭 드리고 싶은 말은 다른 곳을 여행할 때도 마찬가지겠지만 역시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것입니다. 교토만큼 이 말이 잘 들어맞는 곳도 없다고 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유명한 관광지니까 한 번 가 보자 하고 간다면 후회하기 딱 좋은 곳. 왜냐하면... 교토는 사찰밖에 구경할 게 없으니까...  하지만 작정하고 공부를 좀 하고 간다면 교토만큼 여행자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주는 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패키지 여행보다는 배낭여행으로 가서 관광지 이외에 옛 분위기 물신 풍기는 골목길을 걸어본다던지 하면 정말로 내가 교토에 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도움이 될만한 것은 제 경우에는 가이드북의 도움을 무척 많이 받았습니다. 일본어도 할 줄 모르고 관광지에 가면서 사람 붐비는 것은 또 끔찍하게 싫어하는 제게는 가이드북의 설명이 무척 유용했습니다. 제가 본 책은 "세계로 간다" 에서 "일본 100배 즐기기"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지금 책이 없어서...) 킨카쿠지 등 어느 여행사에서 가도 꼭 넣는 코스는 반드시 하루 일정의 맨 처음으로 넣어야 합니다. 제가 머문 곳은 교토역 바로 앞이었는데 아침 7시 쯤 출발했더니 사람이 별로 안 많아서 즐겁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붐빌 때를 묘사해 놓은 말은 "입구에 서 있으면 출구까지 그냥 나온다" 입니다.) 
 교통편은 버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버스와는 달리 앞에 다음 정차할 역이 전자판에 일본어와 영어로 뜨기 때문에 걱정하실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1일 패스를 끊으시면 교통비를 많이 줄이실 수 있습니다. (파는 곳은 교토역 앞)
 이거 말고는 별다른 할 말은 없네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혹시 길을 잃어버려도 절대 당황하거나 화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길을 잃어버리면 잃어버린대로 헤매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바로 그럴 때 교토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럼 여행 잘 다녀오세요!! 
                            
                            -또 하나의 교토 예찬론자가 생기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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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지난 겨울방학 때에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올라온 의견들과 별로 다를 것은 없겠지만 그래도 한 번 누군가의 글에 답장을 올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교토 여행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꼭 드리고 싶은 말은 다른 곳을 여행할 때도 마찬가지겠지만 역시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것입니다. 교토만큼 이 말이 잘 들어맞는 곳도 없다고 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유명한 관광지니까 한 번 가 보자 하고 간다면 후회하기 딱 좋은 곳. 왜냐하면... 교토는 사찰밖에 구경할 게 없으니까...  하지만 작정하고 공부를 좀 하고 간다면 교토만큼 여행자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주는 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패키지 여행보다는 배낭여행으로 가서 관광지 이외에 옛 분위기 물신 풍기는 골목길을 걸어본다던지 하면 정말로 내가 교토에 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도움이 될만한 것은 제 경우에는 가이드북의 도움을 무척 많이 받았습니다. 일본어도 할 줄 모르고 관광지에 가면서 사람 붐비는 것은 또 끔찍하게 싫어하는 제게는 가이드북의 설명이 무척 유용했습니다. 제가 본 책은 "세계로 간다" 에서 "일본 100배 즐기기"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지금 책이 없어서...) 킨카쿠지 등 어느 여행사에서 가도 꼭 넣는 코스는 반드시 하루 일정의 맨 처음으로 넣어야 합니다. 제가 머문 곳은 교토역 바로 앞이었는데 아침 7시 쯤 출발했더니 사람이 별로 안 많아서 즐겁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붐빌 때를 묘사해 놓은 말은 "입구에 서 있으면 출구까지 그냥 나온다" 입니다.) 
 교통편은 버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버스와는 달리 앞에 다음 정차할 역이 전자판에 일본어와 영어로 뜨기 때문에 걱정하실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1일 패스를 끊으시면 교통비를 많이 줄이실 수 있습니다. (파는 곳은 교토역 앞)
 이거 말고는 별다른 할 말은 없네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혹시 길을 잃어버려도 절대 당황하거나 화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길을 잃어버리면 잃어버린대로 헤매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바로 그럴 때 교토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럼 여행 잘 다녀오세요!! 
                            
                            -또 하나의 교토 예찬론자가 생기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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