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동이전에 기록되어 있는 한국과 왜국의 인구에 대해서
마한은 十餘萬戶이며, 辰弁韓은 四萬~五萬戶라고 기록되어 있다.
十萬餘는 10萬~10萬9千을 의미하기 때문에 十萬餘였다면 큰 차이가 없겠지만
十餘萬이란 10萬~19萬, 편차가 크기 때문에 한번 더 고찰할 필요가 있다.
마한은 大國萬餘家小國數千家, 辰弁韓은 大國四五千家小國六七百家이라는 구절이 있다.
즉 마한의 1國은 인구가 辰弁韓의 1國보다 일반적으로 2배 이상 많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한은 54國, 辰弁韓은 24國으로 30國이 더 많다.
마한의 1國과 辰弁韓의 1國의 평균적인 차이를 최소인 2배로 想定하고, 辰弁韓의 總戶數를 4.5萬이라고 한다면 4.5萬 x 2 x (54/24) = 20.25萬으로
10萬~19萬에서 20.25萬과 가장 근접한 것은 19萬戶이다.
왜국은 한국과 반대로 개별적인 國의 인구는 기록되어 있지만 전반적인 인구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인구가 기록된 7國은 對馬國 一千戶, 末盧國 四千戶, 伊都國 一千戶, 奴國 二萬戶, 不彌國 一千戶, 投馬國 五萬戶, 邪馬臺國 七萬戶.
인구가 기록되지 않은 23國은 위치와 구도상 중요하지 않은 小國이라고 생각되며 마한, 辰弁韓의 小國의 인구와 인구가 기록된 倭의 小國의 인구를 감안하여 1國에 1千戶, 總 2萬3千戶로 계산한다.
정리하면 이렇게 된다.
마한 : 190,000戶
辰弁韓 : 45,000戶
한국 전체 : 235,000戶
對馬國 : 1,000戶
末盧國 : 4,000戶
伊都國 : 1,000戶
奴國 : 20,000戶
不彌國 : 1,000戶
投馬國 : 50,000戶
邪馬臺國 : 70,000戶
23國 : 23,000戶
왜국 전체 : 170,000戶
삼국지 동이전의 한국과 왜국의 인구 기록은 16세기 조선과 일본의 생산량 집계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비교해본다.
조선은 磻溪隧錄의 1591년 생산량, 일본은 太閤檢地의 1598년 생산량,
조선의 생산량을 일본의 石高 단위로 환산한다면 (朝鮮 結 = 400斗, 1斗 = 5.8L, 일본 石 = 180L)
경기도 : 147,370結 = 1,899,435石
충청도 : 252,503結 = 3,254,483石
전라도 : 442,189結 = 5,699,325石
경상도 : 315,026結 = 4,060,335石
조선 남부 : 14,913,578石
규슈 : 2,389,789石
시코쿠 : 635,645石
중국 : 1,758,337石
긴키 : 4,027,328石
飛
산맥 이서의 중부 : 2,970,732石
飛
산맥 이서의 일본 : 11,781,831石
3세기, 한국 : 왜국 = 100 : 72
16세기, 조선 남부 : 飛
산맥 이서의 일본 = 100 : 79
倭30國이 어디인가는 여러 이설이 있지만 飛
산맥 이서로 比定한다면 16세기 생산량 집계 기록과 꽤 비슷한 비중이 산출된다.
3세기와 16세기 한일 생산의 비중이 일정했다면 倭30國을 飛
산맥 이서로 比定할 수 있고, 3세기와 16세기 한일 생산의 비중이 일정했고 倭30國은 飛
산맥 이서였다면 삼국지 동이전의 인구 기록은 꽤 높은 정확성을 가진 자료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