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스터디 사기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한 학생입니다.
현재 여기저기 일본어 및 중국어 카페에 스터디 할 회원을 구한다며 스터디 홍보를 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자신이 와세다 대학에 휴학중이고, jpt 985점이며 최연소로 1급 합격해서 신문에도 났고, 자신의 스터디를 들으면 2~3개월만에 jpt를 800점 넘을수 있고, 외무고시 합격, 멘사 회원 등등 사실무근인 정보로 사람들에게 자신은 대단한 사람이라고 광고하며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의심을 하게 된 이유는, 저도 이 스터디를 들었던 한 사람으로써 처음 들었을때는 3월달에 일본으로 가야한다고 했던 스터디장이, 3월달이 되자 안간다고 했고, 또 이제는 와세다-고대와의 교환학생으로 고대에 온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교환학생이란것은 재학생들만 올수 있는것입니다. 어느 학교가 휴학을 2년 넘게 한 학생에게 교환학생을 보냅니까.
(군대 갔다온다고 하여 이미 2~3년 전에는 휴학을 했다는군요. 즉, 본인의 말에 의하면, 군대에 갔을때 휴학을 하고 제대하여 지금까지 복학하지 않았으니, 최소 3년정도는 휴학을 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일본 대부분의 대학교는 휴학을 할때 한학기 등록금의 거의 100%에 해당하는 돈을 내고 휴학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일본에 사시는 분, 일본어 잘 아시는 분에 의해서 확인됐습니다.)
그렇다면 최소 1년에 700만원정도의 돈을 내고 있다는 것(한학기 등록금이 350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인데, 3년정도 휴학했으니 2천 4백만원을 낸것입니다.
어느 누가 이렇게 돈을 주며 오랫동안 휴학을 하나요...?
군대는 연기해도, 저런 돈 주며 보통 휴학은 안하지 않습니까.. 부자라도 쌩돈을 날리는거니까요...
그리고, 한국언론재단에서 신문검색을 한 결과 여기 스터디장의 이름으로 JLPT(일본어능력시험) 최연소 1급을 합격하여 신문에 난 기사는 단 한기사도 없었습니다.
예전에 수업중 어느분이 와세다 대학이 일본의 어디에 있는 곳이냐고 물어보니,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대답을 얼버무렸습니다.
메인이나 자신의 이력을 소개한 곳에 자신이 JPT 980점이나 985점이다. 라고 하여, 980점을 딴 점수가 올라와있지만, 본인의 이름이 나온 캡쳐분이 아니기에 이 JPT 점수도 정말로 본인의 점수인지 확인된바가 없으니 믿을수가 없구요....
이 뿐만 아니라, 스터디 회비는 항상 2개월분(9만원)을 선입금 받고, 카페에 정회원으로 등급업 시켜주었다가, 사정이 있어서 수업 못나가겠다고 말을 하고 하루나 이틀을 빠지면 등급을 낮추어 어떠한 정보도 볼수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아마 수업 듣고 하루이틀 빠지셨던 분은 어느정도 공감하실껍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임의대로 환불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하여, 실제로 제 주위에 하루 나가고, 사정이 있어서 말을 하고 빠졌는데 등급을 낮추는 바람에 쪽지도 보낼수 없고 글도 못보게 만들어서 환불도 못받았다고 하시는 분도 여러명 계십니다.
이건 명백한 사기같아요. 와세대 다니고 최연소 합격이 거짓말이라고 해도, 임의대로 회비 선입금 받고 사정이 있어서 못나가면 등급 낮추고, 환불도 안해주는건 사기로 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차라리 이월을 시킨다던지 하는건 괜찮겠지만, 안나온 사람 관리도 안하고 연락 안하고 회비 낸 본인이 스터디장에게 연락하지 않으면, 그 회비는 스터디장이 그냥 꿀꺽 먹는 그런식이 되는겁니다.
외무고시 붙었으면 한글도 잘 알아야 하는데, 그 사람이 쓴 글 자세히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글 맞춤법 틀린 문장이 한개 두개가 아닙니다.
(시치미를 시침히로 재팬을 제팬으로(이것은 영어에서 온것이니 굳이 상관은 없습니다만 보통 japan이라고 하면 재팬이라고 쓰지 않씁니까...), 마찬가지를 마찮가지 등등 정말 많습니다.)
또한, 스터디를 하는 학생들중 조금 예쁜 학생이 있으면 낮이며 저녁이며 문자, 전화를 한다고 합니다. (소위 말하는 찝적대는 행위)
그래서 그것이 부담되어 하루 나오고 더이상 나오지 않는 학생도 여럿 봤습니다.
처음 이 스터디를 만들었을땐 다른 스터디처럼 그냥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는 스터디였는데, 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해서 수업을 듣자고 사람들에게 권유를 하여 회비를 걷었는데, 외부에서 초빙해온 강사가 다름아닌 그 자신이였다고 합니다.
저도 원래는 그 스터디를 들었었고, 그 스터디장이 일본어를 잘 한다는건 인정하는 바입니다.
8주에 9만원이라는 회비와 스터디룸 이용금액 3500원을 주 3회 혹은 주 2회씩 내니, 학원다니는것의 금액과 비슷하여 그만두고, 다른 스터디를 구하는 과정에서 환불 안해주는 피해를 입은분을 만나고 얘기하는 과정에서 사기같은 느낌을 받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만약에 정말 사기를 치려고 계획했던거라면 정말 주도면밀한 사람입니다. 스터디장의 이름과 은행 계좌의 입금자명이 틀리기 때문이죠.
나중에 형사, 민사재판으로 사기죄 고소를 하려고 했을때, 두 사람의 관계를 밝혀내지 못한다면 사기죄로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즉, 내 통장 내역을 봐라. 난 스터디 회비를 입금받은적이 없다. 라고 말하면 관계를 알기 전까진 사기죄로 고소할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이런 유료 스터디 사기당하신분의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저에게 그 스터디를 홍보하는 분께서 저의 정보가 담긴 글을 마음대로 올리고 악플을 달고 아침에는 만나면 죽여버리겠다는 문자메시지까지 왔습니다.
정말 본인이 위의 말들 모두 사실이라면 그 사실들을 증명하면 저만 속된말로 X되는것입니다.
하지만 협박성 문자 및 글들, 악플들을 보고있자니, 정말 거짓말 같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뭐 싼놈이 더 성낸다는 속담이 생각나는군요...
자신이 정말 대단하다면, 주위에서 알아서 인정해줍니다. 하지만 이 스터디를 운영하는 스터디장은 자신의 입으로 자기가 대단하다고 말하고 있고, (자신이 멘사 회원이라고 말도 하더군요.. 확인해보면 바로 나올것을...)
유명 일본어학원(시사, YBM 등)에서 자신에게 강사 의뢰를 했으나 하지 않았다고 얘기합니다만, 와대, 외무고시 합격, JPT 985점 등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유명한 학원에서 절대 가만 둘리가 없습니다.
단 한달만이라도 거액의 계약을 맺어 JPT광고를 하겠지요. (저라도 저런 스펙을 가진 사람이 강의한다는 광고를 한다면 솔깃하니까요.)
최연소 JLPT 1급 합격! 국내 최고 JPT 985점 획득! 외무고시 합격! 와세다대학 재학중! 국내 최다 JPT 고득점자 배출! 등등
솔깃하지 않으신가요?
자신의 말을 증명할 수 없으니까 만약 정말 강사 의뢰가 들어왔다고 해도 거절할수 밖에 없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습니다만, 이정도로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만약 이 글을 그 스터디를 홍보하는 스터디장이 보면, 자신이 말한것이 모두 사실이라는 증명을 해보세요. 그럼 이런글을 올린 저만 바보취급 받는것 아닌가요?
악플이니 악성 글이니 협박 문자니 협박 전화니 이런것보다 사실이라고 증명해서 일본어 관련 카페에서 절 매장시키는게 더 빠르실것 같은데요...
공인된 스터디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스터디를 나가서 피해본것은 없지만, 제 주위분들께선 의외로 피해보신분들이 많았습니다. (환불 불가, 회원 강등으로 인한 카페 글 열람 불가, 찝적대는 행위 등)
(이 스터디를 듣지 마세요가 아니고, 사실을 알고 들을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계기로 많은 분들이 유료 스터디 사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은 유료 스터디가 모두 사기라는 말은 아니며, 유료 스터디를 선택하실 시에 참고가 되셨으면 하고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