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초기화되며 연락처 등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A 씨의 SNS 메신저로 주변 사람들에게 악성코드 파일이 살포됐습니다.
의심을 한 지인들이 A 씨에게 연락했지만, A 씨는 이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해킹 공격입니다.
국내 한 보안업체는 해킹 배후로 북한 해커 그룹 "코니"를 지목했습니다.
장기간 A 씨의 스마트폰과 PC 등에 침투해, 구글 등의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빼낸 뒤 2차 피해까지 입힌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구글 위치 정보 서비스로 A 씨가 외출한 틈을 노리고, 메신저 계정까지 탈취해 지인들과의 연락을 차단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피해자의 PC 웹캠 등을 동원해 실시간 동선을 확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동안 이론적으로만 가능했던 수법이 실제 공격으로 나타난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40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