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한국 시장,해외기업 ‘테스트 마켓’
파이낸셜뉴스 | 입력 2012.02.21 17:08 | 수정 2012.02.21 22: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신제품 컬렉션을 선보일 테스트 마켓을 홍콩과 일본에서 한국으로 변경한 지 이미 오래다.
그 이유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이 까다롭고 자신의 제품 체험 후기 등을 적극적으로 온라인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알리기
때문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이 한국시장에서 검증받은 제품을 세계에 선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모차 브랜드 맥클라렌은 국내에 론칭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을 각별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 맥클라렌은 올해 전
세계 최초로 유모차 시트에 "나노텍스 패브릭(Nano-Tex Fabric)" 을 접목,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
나노텍스
패브릭은 방수, 오염방지 효과가 뛰어나고 땀이나 습기를 빨리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서 리바이스, 나이키, 갭 등 글로벌 패션브랜드들이 최상위 라인업에 앞다투어
적용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다.
동서식품은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와 함께 프리미엄 캔커피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마키아또"를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 한국은 커피소비량이 매우 높고 소비자들이 유행 변화에 민감하다는 데 착안해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이다. 스타벅스는 2008년 6월에도 "더블샷 아메리카노"를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한 바 있다.
주류업체도
한국 소비자 기호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일반적인 위스키 용량이 한국인 음주 문화에 맞지 않다는 피드백을 받아들여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은 용량을 줄인 제품을 한국에 가장 먼저 소개했다.
하이네켄도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인 "더 하이네켄 2012
리미티드 에디션"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했다.
이 밖에도
콘텍트렌즈 전문기업 바슈롬은 1회용 미용렌즈 "데일리 서클렌즈 내츄렐"을 한국에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의 콘택트렌즈 착용인구는 전체 인구의 1%에 불과하지만 선택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왜국의 카메라도 한국에서는 보통으로 바보 취급당하는 것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