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7일 여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향후 일본 정국 지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노다 총리가 21일 열리는 민주당 경선에서 다시 대표로 선출될 것은 확실시된다.
유력 경쟁자로 꼽혔던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환경상이 7일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하라구치 가즈히로(原口一博) 등 다른 후보는 당내 주요 세력의 지지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본 정치에서 중의원(하원) 의석의 과반을 차지한 여당 대표로 다시 뽑힌다는 것은 총리직을 계속 수행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9월2일 내각을 발족시킨 노다 총리가 민주당 대표로 선출될 경우 별도의 국회 투표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