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기업의 사라진 숲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날까

▲ 도쿄의 애플 매장에서 아이폰를 구입한 젊은 고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최고의 전자산업, 최고의 품질을 자랑했던 일본.
외국제품 무덤이라 불리던 일본에서 아이폰이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전자산업이 몰락으로 독재자가 되고 있는 미국 전자 업체
소니, 샤프 등의 대기업도 애플의 하청업체화
소니 구마모토 공장 - 카메라용 센서 - 애플 의존도 50%
샤프 카메야마 제1공장 - 액정 패널 - 애플 의존도 100%
도시바 욧카이치 공장 - 리튬이온전지 - 애플 의존도 70%
엘피다 히로시마 공장 - 반도체 메모리(DRAM) - 애플 의존도 50%
MS 하드웨어 제조사 다루기
MS가 새로운 하드웨어 제조사 라이센스를 내놓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RT를 내놓으면서 종전과 다른 라이센스 정책을 쓰고 있다. 정해진 AP과 제한된 제조사에게만 윈도 RT를 허락한 것이다.
MS 입장에서는 그것이 좋은 의미라고 말하지만, 한편으로는 하드웨어 제조 생태계를 통제하기 위한 의도를 그림자 속에 감추고 있다. 이미 윈도 RT는 전략적 무기로 이용되고 있다는 말이다.
윈도 RT는 ARM을 위한 윈도8 에디션으로 이용자가 설치할 수 없고 무조건 제조사가 만든 하드웨어에 사전 탑재되도록 했다. ARM AP 기반의 하드웨어를 조립 시장에서 구하는 것은 무리인 만큼 이 결정은 문제가 없지만, 모든 제조사에 허락하지는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윈도 RT OEM 파트너는 삼성과 델, 레노버, 에이수스 등 4개 회사 뿐이다. HP는 x86 태블릿에 집중하기로 했고, 도시바는 미심쩍은 이유로 포기했다.
그런데 이들 4개 회사는 윈도 RT 제품을 만들기로 했지만 MS의 희한한 조건을 받아들여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퀄컴과 엔비디아, TI 등 단 3개의 AP만 윈도 RT를 쓸 수 있다고 발표했는데, 선택된 제조 회사에게 셋 중 오직 하나의 AP 제조사로부터 칩을 공급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삼성이 퀄컴의 칩을 쓰기로 계약을 맺었다면 삼성은 엔비디아나 TI의 칩을 넣은 태블릿을 만들 수 없다.
어쩌면 MS에 눈에 나면 하드웨어를 팔수 없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