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수층, 싸이 공연에 오바마 맹비난…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2.12.12 17:26 / 수정 2012.12.12 18:08

사진=중앙포토
미국 내 일부 보수층들이 싸이의 워싱턴 공연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다.
미국 보수 방송인 폭스방송의 뉴스 진행자 데이나 퍼리노는 반미 막말 퍼포먼스를 벌인 가수 싸이가 오바마 대통령 가족과 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크리스마스 자선공연에서 "강남스타일"을 불러 일부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고 밝혔다. 퍼리노는 "공연이 끝난 후 대통령이 싸이와 악수를 하며 미소를 짓는 모습에 놀랐다"고 말했다.
또 제이슨 차페츠(공화·유타) 연방 하원의원은 "미군들을 죽여라 라고 선동한 가수를 대통령이 웃으며 악수를 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며 "대통령은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싸이가 자신의 과거 막말에 대해 사과한 것을 개인적으로는 받아들이고 용서해야 하지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이같은 악의적인 반미 행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