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UN에서 日 역사 인식 공동 대응"
한국과 중국이 유엔 무대에서 영토와 역사문제를 놓고 일본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나서는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회담을 갖고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에 대해 공동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중 장관은 동북아 지역에서의 협력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러한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관련 국가의 올바른 역사 인식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우리 정부는 27일 새벽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의 연설내용을 보고 총회 기조연설 수위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28일, 우리나라는 29일에 외교장관이 연설이 예정돼 있다.
노다 총리는 연설에서 국제사법재판소 강제 관할권 문제를 거론함으로써 우리나라와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다 총리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영유권 분쟁에 대한 중국의 지나친 대응이 외국인 투자를 위축시켜 중국 경제를 취약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 외교가에서는 일본이 한국에는 시비를 걸고 중국에는 "저자세 외교"로 일관하는 분리대응 전술을 쓰고 있지만, 한·중이 공동으로 일본의 역사 인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섬에 따라 일본이 발언 수위를 조절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 장관과 양제츠 부장은 이날 회담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북한 어선의 잇따른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상황이 돌발적인 사태로 발전되지 않도록 상호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정상회담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한중 영사협정 협상을 가속화해 양국간 경제·통상 및 영사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동아시아의 외톨이 국가 J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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