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스마트폰 3위 오른다
올해 4500만대 판매, 이미 노키아 제쳐…화웨이 등 중국업체 유력 경쟁상대
LG전자가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3위에 올라선다.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서다. 다만 중국업체들이 분발하면 달라질 수 있다.
정도현 LG전자 부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1분기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넘어섰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4500만대 전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박종석 MC사업본부장(부사장)이 말한 분기 평균 1000만대, 연간 기준 4000만대보다 늘어난 수치다.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예상보다 많은 1030만대를 기록하면서 올해 목표치를 높인 것이다.
LG전자가 올해 4500만대 내외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면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사로 올라선다.
시장조사업체 SA(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외하면 4000만대이상 스마트폰을 판 회사가 없다. 지난해 삼성전자, 애플 뒤를 이은 3위는 노키아로 3500만대를 기록했다.
이미 1분기 LG전자는 노키아 610만대보다 400만대 이상 많은 스마트폰을 팔면서 노키아를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