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기념하기 위한 식사였다.
나로서는 1년에 2,3 번 밖에 먹지 못하는 귀한 음식물이다.
가장 값이 저렴한 할인 품목을 찾아보았지만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상하이 스파이스 셋트 1개를 주문했다.
나로서는 거금을 지출한 셈.
포만감은 커녕 한 끼 식사로는 매우 모자랐다.
도마도 치즈 바가를 1개 더 먹고 싶었으나 돈이 아까워서 포기했다.
돈이 아까웠다.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아이스크림과 다른 버거와 더불어 풍성하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부럽고 서러웠다.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