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분기 GDP 12.1% 급락 예상-바클레이즈 日 조사기관도 14.1% 위축 우려해 입력 : 2008.12.30 17:04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일본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12.1% 급락할 것으로 바클레이즈캐피털이 전망했다고 30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모리타 교헤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발표된 11월 산업생산과 수출 감소폭을 감안할 때 내일(31일) 발표되는 4분기 GDP가 지난 3분기 4.1%의 3배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974년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다. 당시 일본 경제는 오일 쇼크로 인해 13.1% 위축됐었다.
그는 "이번 경기후퇴(recession)는 위축속도나 기간 면에서 종전 이후 최악으로 심각할 전망"이라며 "마이너스 성장세가 내년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발표된 11월 산업생산은 8.1%나 급감하면서 55년래 최대폭을 기록했고, 11월 수출 역시 사상최대폭인 26.7%나 급감했다.
모리타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수치는 상당히 충격적"이라며 "수출이 매우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고 자본투자 역시 꺼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지 토모코 이코노미스트는 "외부 수요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모든 선진국들이 경기후퇴에 빠질 것"이라며 "중국조차도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스미토모미츠이파이낸셜그룹 소속 조사기관도 마이너스(-) 14.1%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무라세 다쿠오 이코노미스트는 "집계한 수치가 믿을 수 없지만 종전 이후 가장 최악의 경기 위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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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관마저 14.1%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 w
일본의 기관이 일본을 14.1%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한다면 도대체 일본의 사정은 얼마나 심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