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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주적은 일본으로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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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교양서 "미제"표현 사라졌다..이제 "일제"만 남아


北 계급교양 타깃, 미제·일제였으나 북미회담 후 "변화" 
"반미 교양 강화하면 스스로 북미정상회담 성과 깎는 꼴"

지난해 6·25에 열렸던 평양시 반미 군중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6·25에 열렸던 평양시 반미 군중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 자본주의를 미워하도록 가르치는 북한 계급교양의 주된 타깃이었던 "미제"라는 표현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공식매체에서 사라져 눈길을 끈다.

북한의 "조선말사전"(2004년 출간)은 계급교양에 대해 "지주, 자본가 계급을 미워하고 자본주의 제도를 반대하며 혁명의 이익을 옹호하고 사회주의 전취물을 수호하는 혁명적인 계급의식으로 무장하기 위한 교양"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계급교양은 한마디로 자본주의 체제를 미워하도록 주민을 끊임없이 세뇌하는 과정이다.

북한은 평소에도 계급교양을 강조하지만, 특별히 6·25전쟁 발발일과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이 있는 6월과 7월을 "반미공동투쟁 월간"으로 정하고 "미제"(미제국주의의 준말)를 중심으로 한 "계급적 원수"를 증오하라고 주민을 부추겨왔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올해 6∼7월 북한 공식매체에서 계급교양의 주된 타깃이었던 "미제"라는 용어가 5일 현재까지 전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4월 26일부터 짧게는 4일, 길게는 약 1개월에 한 번꼴로 "한시도 늦출 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반제 계급교양"이라는 제목으로 계급교양 관련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5월 말까지도 계급교양과 함께 노동신문에 등장했던 "미제"라는 표현이 북미정상회담 이틀 전인 6월 10일부터는 완전히 사라진 점이다.

노동신문은 6월 10일에 이어 같은 달 14일과 22일, 28일, 그리고 5일에도 계급교양 시리즈 기사를 실었지만, 기사 내용 어디서도 "미제"라는 용어를 찾을 수 없었다.

대신 관련 기사들은 자본주의의 "열악한" 사회상과 사회주의의 "행복상"을 부각하고, 특히 계급교양의 두 번째 타깃인 "일제"의 만행을 소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또 2∼3일에 한 번꼴로 계급교양관 참관기나 계급교양관을 찾은 주민들의 반응 등을 소개하고 있는 조선중앙TV도 6월부터는 일제의 조선 침략 역사와 만행을 규탄하는 내용만 내보내고 있다.

북한이 이처럼 체제 유지를 위한 중요한 사상교육인 계급교양을 지속하면서도 계급교양의 핵심인 "미제"에 대해 비난을 자제하는 것은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 관계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북한은 올해 6·25전쟁 발발일에는 매년 정례적으로 진행해왔던 반미 군중집회도 열지 않았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미대화 분위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미교양을 강화하면 그것은 스스로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깎아내리는 꼴"이라며 "북한 당국이 대화 상대인 미국을 배려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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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の酒積は日本で明示

北 住民教養で "米国製"表現消えた..今 "日製"会うことよ


北 階級教養ターゲット, 米国製・日製だったが米朝会談後 "変化"
"反米教養強化すれば自ら北米正常会談成果削る体たらく"

去年 6・25に開かれた平壌市反米群衆集会 [連合ニュース資料写真]

去年 6・25に開かれた平壌市反米群衆集会 [連合ニュース資料写真]

( 資本主義を憎むように教える北朝鮮階級教養の主なターゲットだった "米国製"という表現が北米正常会談以後公式媒体で消えて人目を引く.

北朝鮮の "朝鮮末辞書"(2004年出刊)は階級教養に対して "地主, 資本家階級を憎んで資本主義制度を反対して革命の利益を擁護して社会主義前娶物を守護する革命的な階級意識で武装するための教養"と定義している.

階級教養は一言で資本主義体制を憎むように住民を絶えず洗脳する過程だ.

北朝鮮は普段にも階級教養を強調するが, 特別に 6・25戦争勃発日課停戦協定締結である(7月 27日)がある 6月と 7月を "反米共同闘い月刊"で決めて "米国製"(米帝国注意の駿馬を)を中心にした "階級的元首"を憎悪しなさいと住民をけしかけて来た.

しかし例年と違い今年 6〜7月北朝鮮公式媒体で階級教養の主なターゲットだった "米国製"という用語が 5日現在まで全然目立っていない.

労動党機関紙労動新聞は去る 4月 26日から短くは 4日, 長くは約 1ヶ月に一回ずつ "一時も延ばすことができないし一瞬も疎かにできないことが返済階級教養"という題目で階級教養関連シリーズ記事を載せている.

注目されることは 5月末までも階級教養とともに労動新聞に登場した "米国製"という表現が北米正常会談二日前の 6月 10日からは完全に消えた点だ.

労動新聞は 6月 10日に引き続き同月 14日課 22日, 28日, そして 5日にも階級教養シリーズ記事を載せたが, 記事内容どこにも "米国製"という用語を捜すことができなかった.

代わりに関連記事たちは資本主義の "劣悪な" 社会像と社会主義の "幸せ上"を著しく表わして, 特に階級教養の二番目ターゲットである "日製"の蛮行を紹介する内容が主だった.

また 2〜3日に一回ずつ階級教養官参観記や階級教養官を捜した住民たちの反応などを紹介している朝鮮中央TVも 6月からは日帝の朝鮮侵略歴史と蛮行を糾弾する内容だけ出している.

北朝鮮がこのように体制維持のための重要な思想教育である階級教養を長続きながらも階級教養の核心である "米国製"に対して非難を慎むことは北米正常会談以後北米関係正常化に邁進しているからと見える.

実際に北朝鮮は今年 6・25戦争バルバルイルには毎年定例的に進行して来た反米群衆集会も開かなかった.

金用賢東国大北朝鮮学と教授は "北米対話雰囲気で住民たちを対象で反米教養を強化すればそれは自ら北米正常会談の成果をけなす体たらく"と言いながら "北朝鮮政府が対話相手であるアメリカを気配りしようと努力する姿が覗き見える"と評価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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