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국방부가 레이더 논란과 관련한 동영상을 공개하기 바로 몇시간 전, 우리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일본 통합막료감부에서 미국 측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미국이 갖고 있는 데이터와 비교하면 일본 측의 주장이 맞다는 게 확실해진다"며 사실상 중재를 요청했던 것입니다.
2013년 중국 해군과 일본 자위대 사이에 레이더 조준 논란이 있었을 때 미국을 통해 해결한 사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일본의 요청은 거절됐습니다.
내심 미국이 일본 손을 들어주기를 바랐지만 한국과 일본 모두 미국의 동맹국인만큼 관여를 꺼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