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밥" 먹는 청년들
일본 청년들이 봉지 밥을 찾는 이유는 사뭇 달랐고, 일부는 일상적인 모습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한 반응과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글. 한 청년이 봉지에 사 온 음식을 먹고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친구의 도시락"이란 글이 젊은 층의 관심을 끌며 많은 의견이 달렸다.
사진 속 주인공의 친구가 올린 글에는 점심시간 봉지에 담긴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한 청년의 모습과 함께 트윗을 모아 누리꾼과 의견을 교환하는 사이트에 "친구 도시락. 잘 포장됐다"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 글이 있었다.
사진만 보곤 "이렇게 열심히 산다"라는 내용을 생각했는데 "잘 포장됐다"라는 말이 이해되지 않아 내용과 댓글을 살펴보니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조언과 "일상적인 모습"이라며 "효율적이다", "바쁘거나 귀찮을 땐 봉지에 음식을 넣어 먹는다" 등 공감과 경험을 말하는 글이었고, 한 누리꾼은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는 봉지에 담은 음식을 팔아 "간편히 먹고 버릴 수 있어 좋다"는 글을 늘어놓기도 했다.
직접 만든 도시락을 비닐봉지에 담아 오거나 봉지에 든 음식을 먹는 것보다 도시락통을 이용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댓글을 보니 바쁜 일상에 통에 담는 일과 설거지가 귀찮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저렴해서라는 글은 극히 일부였다.
지인이 "스파게티를 봉지에 담아와 권했다"는 경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