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삼성 제트폰..‘꿈의 화질’
| 기사입력 2009-06-16 17:57 | 최종수정 2009-06-16 20:50
삼성전자의 새 전략 휴대폰 ‘제트(JET, S8000)’가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iPhone)3GS’을 누르고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런던, 싱가포르, 두바이 등 3개국에서 하반기 글로벌 전략폰 론칭 행사를 갖고 새로운 개념의 풀 터치스크린폰 ‘삼성 제트’(SAMSUNG JET, S8000)를 공개했다.
‘삼성 제트’는 화질(Screen), 성능(Specification), 속도(Speed) 면에서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다.
우선 기존 WQVGA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7.87㎝ 크기의 WVGA(800×480) AMOLED를 탑재해 말 그대로의 ‘꿈의 화질’을 구현했다. 무선인터넷, 영상통화, 사진,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시, 놀라운 시각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경계도 허물었다. 업계 최초로 일반 풀 터치스크린폰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익스체인지 액티브싱크를 지원해 스마트폰처럼 회사 메일이나 캘린더, 연락처, 일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e메일을 받아 볼 수 있는 푸시 e메일 서비스도 가능하다.
3D에 기반한 차세대 사용자 환경(UI)인 ‘터치위즈 2.0’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터치위즈 2.0’의 가장 큰 특징은 3D UI의 큐브를 6개면 모두 활용해 사진, 음악, 동영상, 라디오, 게임,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메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움직임을 감지해 동작하는 모션 UI 기능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거 업그레이드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전화, 카메라, 음악 등 다양한 기능이 실행된다.
‘삼성 제트’는 영국, 싱가포르, 두바이를 시작으로 이달 내에 전 세계 50여개국에 동시 출시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삼성 휴대폰의 DNA가 탄생시킨 새로운 종의 휴대폰으로 전 세계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놀라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이 새로운 전략폰을 선보이면서 애플과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8일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신형 아이폰 3GS를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제트’가 기능과 속도 등에서 ‘아이폰3GS’를 능가한다고 평가한다. 다만 탄탄한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경쟁력에서는 애플을 우위로 꼽는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사진설명=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런던, 싱가포르, 두바이 등에서 신개념의 풀터치스크린폰 ‘삼성 제트(SAMSUNG JET, S8000)’를 공개했다. ‘삼성 제트’는 지난 2년간 축적된 삼성 풀터치스크린폰의 첨단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제품으로 특히 화질, 성능, 속도에서 기존 휴대폰의 한계를 넘어섰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