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주간지 닛케이비즈니스가 자국의 의료 위기를 지적하며 한국 병원의 의술과 해외 환자 유치 분위기를 상세히 소개했다.
6일 한 척추전문병원에 따르면 일본 경제계의 유력지 중 하나인 닛케이비즈니스는 4월16일자로 발간된 40주년 특집 판을 통해 3면을 할애해 이 같은 내용을 다뤘다.
‘세계의 환자를 모으는 한국’이라는 제목의 이번 닛케이비즈니스 기사는 일본의 의료 위기 속에 자국의 의료 경쟁력이 침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병원의 의술을 찾아 방한하는 해외 환자들을 예로 들며 자국 내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일본 내 병원이 잇달아 도산하고 외국에 비해 의술과 장비의 수준이 뒤처지는 등 의료 기관의 병폐가 눈에 띌 정도여서 최근 민간과 정부가 함께 최첨단 치료와 의료 특구 등을 준비하는 한국에 반격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기사에서 지적된 일본 의료계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이며 이는 우리나라 보건 의료가 나아갈 방향에도 시사 하는 바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먼저 첫째로 첨단 의술과 장비의 도입 측면이다.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는 마쓰모토 유키(45)는 일본에선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후 한국의 우리들병원을 찾아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은 사례를 통해 첨단 의술이 국민에게 왜 필요한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세이케이카이병원의 쿄요시노리 의장은 "한국 병원의 의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일본이 뒤쳐진 것을 회복하기 어렵다"며 "의술의 수준이나 고가의 설비에 비춰볼 때 일본에서는 이런 치료법이 보급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언급된 문제점은 제도적인 측면이다.
이와 관련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의 입을 빌어 “한국은 의료 수준이 높은데 비해 미국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며 여기에 “수술 건수가 많을수록 의사의 경험도 늘어나 치료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해 이런 점들이 국가 정책과 맞물려 세계적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척추병원측은 "환자는 국경을 넘어서 이동하고 있으므로 외화 획득뿐 아니라 환자를 많이 모아 증례를 늘리는 것으로 기술이 향상돼 새로운 의술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우리 정부와 의료인들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선진 의술을 배워 분발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