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층 아파트 쓰러져 드러누워
| 기사입력 2009-06-29 10:21 [중앙일보]
13층짜리 아파트 한 동이 마치 뿌리채 뽑혀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새벽 5시 30분에 중국 상하이에서 건설 중인 아파트 건물이 형체를 거의 그대로 유지한 채 바닥으로 쓰러졌다.
건물은 거의 완공이 됐지만 입주 시기가 12월이어서 다행히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았고 당시 건물 안에 공구를 가지러 간 인부 1명이 건물 붕괴와 함께 목숨을 잃었을 뿐이다.
쓰러진 동 뿐만 아니라 다른 동도 기울어져 있다는 점, 붕괴 원인이 약해진 지반 때문이라는 점 때문에 인근 건물 또한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현장 사무소와 경찰은 인근 주민들을 급히 다른 곳으로 대피시켰다.
입주 예정자들은 끔찍한 이번 일로 인해 시공사에게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최근 중국이 급속도의 경제성장을 보이면서 건설 붐이 일고 있지만 건설 안전기준이 너무 느슨한 것이 아니냐는 문제점도 제기 되고 있다.
이준희 대학생 인턴 기자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디지털콘텐츠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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