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나노급 모바일 프로세서 개발
| 기사입력 2009-07-03 07:33 
삼성전자 업계 첫 개발… 3분기중 양산 시작
삼성전자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신제품 `S5P6440"을 발표하고 반도체 업계에서는 최초로 모바일 프로세서에서도 45㎚(나노미터) 미세공정 시대를 열었다.
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새로운 모바일 기기용 프로세서 `S5P6440"개발을 마치고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전달했다. 이 제품은 ARM11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프로세서로 동작속도는 533㎒ 또는 667㎒이며 윈도우CE나 모바일용 리눅스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양산은 3분기 중 시작한다.
반도체 업계는 이 제품이 모바일 프로세서로는 처음으로 45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프리스케일반도체가 통신 중계기용 프로세서로 45나노급 제품을 올 하반기 양산한다고 밝힌바 있지만 휴대기기용 AP로는 삼성 제품이 처음이다.
모바일 프로세서 경쟁사인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나 퀄컴이 아직 65㎚급 제조공정에 머물고 있는 것과 달리 차세대 공정에 먼저 진입하며 발열과 전력소모량, 그리고 칩의 단가를 낮추는데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TI는 45㎚를 적용한 `오맵3 36XX" 제품군 시제품을 오는 3분기에 선보이고 내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퀄컴도 45㎚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 `스냅드래곤 8650A"를 오는 9월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본격적으로 모바일프로세서 제품군을 집중 육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회사 내부의 제품모델명 분류기준으로 볼 때 아이폰에 공급했던 이전 제품인 `S3C6400"이 모델명으로 구분하면 마이크로컨트롤러(S3)의 범주에 들어갔지만, 이번에 내놓은 `S5P6440"은 프로세서(S5)로 분류하며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본격적으로 모바일 프로세서 영역으로 분야를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김영은기자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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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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