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134만명, 남한 절반 크기의 국토,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에겐 1년 8개월여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말 그대로 "실존적인 위기"다.
200년 가까이 러시아 제국 통치를 받던 에스토니아는 지난 1991년 옛 소련에서 벗어나 독립을 쟁취했다.
에스토니아군은 지난 2018년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12문을 도입했다.
2023년 1월 3600만 유로(약 512억원)를 들여 K9 12문을 추가 주문했다.

칼라스 총리는 ‘전차 킬러’ 재블린을 어깨에 멘 채 “에스토니아가 51년 동안 소련에 점령당했던 때를 기억하라.
우리는 자유를 그리워했다”고 외치며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 정부가 2024년 2월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를 수배자 명단에 올렸습니다.
러시아 내무부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은 러시아 형법에 따른 수배자 명단에 칼라스 총리를 포함시켰습니다.
수배자 명단에는 칼라스 총리 외에 타이마르 피터콥 에스토니아 정무장관과 시모나스 카이리스 리투아니아 문화장관도 올랐습니다.
칼라스 총리의 에스토니아 정부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내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가장 강하게 주장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