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본의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참여 가능성에 연일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전날 브리핑에서도 오커스와 일본의 협의 개시 보도와 관련해 "중국은 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일본은 특히 역사의 교훈을 깊이 체득해 군사 안보 영역에서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일본 육상자위대 부대가 침략 전쟁인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용어인 "대동아전쟁"을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린 일도 거론됐다.
마오 대변인은 "일본 군국주의는 일찍이 침략 전쟁을 일으켜 심각한 반인류 범죄를 저질렀고, 지역과 세계에 깊은 재난을 가져다줬다"며 "그런 잘못된 발언은 일본 민중의 경계를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피해국 인민의 감정도 심각하게 상하게 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