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조금 전에 薺浦에 가셨습니다.
水營이라는 곳에 朝鮮 대장 함선 13隻이 있었습니다.
큰 강의 여울목에서 바닷물의 干滿이 빠른 해역인데, 약간 바닷물의 흐름이 약해진 구역에
13隻의 함선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꼭 부숴야겠다고 수군 지휘관들과 상의하여 싸우게 된 것입니다.
큰 함선으로는 지금의 좁은 해역을 저어나갈 수 없으므로, 모두 關船을 마련한 후에
싸움을 시작했던 것입니다.
먼저 싸움을 시작한 수군들은 적군을 만나, 많은 사람들이 負傷 당했습니다.
그 중에서 來島出雲 님은 전사하셨습니다.
그 밖에 많은 수군들이 적군에 잡혀 갔습니다.
부하들도 과반수는 잡혀 가거나 전사하거나 했습니다.
그곳에서 毛利民部大夫 님이 關船을 타고 敵船을 공격했습니다.
敵船으로 들어가기 위해 십자 모양의 낫을 걸었습니다만,
敵船에서 화살과 총탄이 격렬하게 쏘아서
함선을 떠나 바다에 빠져 위험하게 되었는데,
그때 藤堂孫八郞과 藤堂勘解由 두 사람의 함선이 다가와서 敵船을 밀치고 구해드렸습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싸웠습니다.
항구의 모습이나 敵船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으므로, 바람의 방향도 잘 판단해서,
그 좁은 해역을 벗어나 돛을 끌어당겨 달렸습니다. 그 때문에 적군이 어쩔 수 없이 추격할 수 없었습니다.
藤堂高虎 님도 팔의 두 곳에 負傷을 당했습니다.
出典 : 高山公實錄 (원문은 아래 코멘트로)
일본 수군 지휘관이었던 藤堂高虎 스스로,
일본군 과반이 사망하거나, 조선수군에 포로로 붙잡혀 大敗했고,
일본의 무장들은 자기 旗艦을 버리고 간신히 도망쳤다고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