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에서 세계 문학 중심으로 성큼 다가선 K 문학내용 (2024.10.11/뉴스데스크/MBC)
앵커
이번 수상은 국제무대에서 차곡차곡 명성을 쌓아온 한국 문학의 저력을 보여주는 성과이기도 한데요.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 작가와 작품들이 또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노벨 문학상과 프랑스 공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2016년 한강의 첫 수상 이후 한국 작가가 후보로 이름 올리는 일이 낯설지 않게 됐습니다.
2018년 한강의 <흰>부터 올해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까지, 7년간 후보에 오른 한국 작가는 5명, 작품은 6개나 됩니다.
SF 호러 소설집 "저주토끼"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는 공포와 잔혹함을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으로 이야기한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정보라/작가 (2022년 4월)]
"예쁘고 귀여운 동물이니까 무섭게 만들어보자 이렇게 생각해서‥"
불혹의 나이에 쓴 첫 장편 소설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천명관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외 독자 (영상출처:유튜브 "Roro Reads")]
"(작품 "고래"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케이팝의 인기로 한글이 낯설지 않은 이들이 문학 작품으로 관심을 넓힌 겁니다.
[천명관/작가]
"그냥 어리둥절했죠. 도대체 이 사람들이 이거를 어떻게 읽고 저렇게 했을까."
영국 대거상을 받은 <밤의 여행자들>의 윤고은, 일본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린 <아몬드>의 손원평까지, 신선한 시각의 젊은 작가들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탄탄한 작가층과 독특한 역사적 배경으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을 준비가 돼 있었던 셈입니다.
[강동호/인하대 교수]
"문학이 가장 어렵고 진입 장벽이 높은 측면이 있지만, 문화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문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행하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귀결처럼 보이기도 해요."
드라마, 음악, 음식으로 대표돼 온 한국 문화, 이제 K 문학이라는 수식어까지 갖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편집 : 안준혁 / 영상출처 : 유튜브 Roro Reads

예술성, 작품성이 요구되는 영역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낼 수 없다.
한국은 추가 문학상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닛폰은 점점더 요원해지고 있다.
영국 글래스고의 애니메이션 가게 자폐증 환자가 모이는 특별한 날
2016. 7. 4.
영국 북부 글래스고에서 최근 문을 연 애니메이션숍 도쿄 토이즈에서는 자폐증 환자들이 모이는 특별한 날을 매주 화요일로 마련한다. 캠 화요일이라고 명명된 이날은 배경음악도 떨어뜨리고 직원들도 차분한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를 태운다. BBC의 비디오 저널리스트, 두걸 쇼가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