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3분기도 "질주"…
올해 누적 매출 200조원 돌파
3분기 합산 매출 69.4조·영업익 6.5조원1조원 달하는 충당 비용에도 실적 선방
SUV·HE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덕
원가 절감·친환경차 확대로 성장 지속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글로벌 완성차 산업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3분기 70조원에 육박하는 합산 매출을 달성했다. 1조원에 달하는 충당금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어 6조원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조5199억원, 영업이익 2조8813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0.6% 늘어난 수치로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2조9283억원, 영업이익 3조58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
이로써 현대차·기아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액은 69조4482억원, 합산 영업이익은 6조4622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4% 늘고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합산 영업이익률은 9.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