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옴니아 후속작 글로벌 시판
| 기사입력 2009-07-17 07:30 | 최종수정 2009-07-17 12:03 
3.7인치 대형 고화질 AMOLED 채택… 아이폰과 맞대결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옴니아 후속작들이 본격 시판, 애플 아이폰과 자웅을 겨룬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서 옴니아2와 i8910HD(옴니아HD)를 각각 이번 주말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제품은 모두 3.7인치 대형 고화질 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채택해 삼성의 이른바 `보는 휴대폰 전략"의 선봉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의 스마트폰으로서는 최고 사양과 첨단 UI를 채택해 아이폰 대응작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옴니아2의 경우 삼성의 첫 AMOLED 모델인 `제트(국내선 햅틱아몰레드)" 출시 당시 처음 공개돼 기대를 모아왔다.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커뮤닉아시아 2009" 전시회에서는 실물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WVGA급 고화질 AMOLED에 디스플레이 크기도 3.7인치로 삼성 휴대폰 중 가장 크다. MS 윈도모바일 6.1기반이지만 삼성의 2세대 터치위즈 3D UI에 최적화해 윈도모바일의 느린속도와 불편한 조작성을 최소화했다. 추후 윈도모바일 6.5가 출시되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했다. 삼성은 옴니아2를 자사의 모바일스토어와 연계해 애플 아이폰-앱스토어와 견줄 수 있는 단말ㆍ서비스 결합모델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옴니아HD의 경우 삼성이 처음으로 출시한 심비안 기반 풀터치폰이다. 16대 9화면에 QHD급 화질을 갖췄으며, HD비디오 녹화와 DLNA를 통한 가전과의 영상공유 등이 강점이다.
옴니아2는 무약정시 898 싱가포르달러(미화 618달러)로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게 현지의 평이다. 옴니아HD는 1098 싱가포르달러(미화 756달러)로 이보다 약간 높다. 국내에서는 옴니아2가 이르면 8월께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애플 아이폰과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한편 전작인 옴니아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250여만대 이상이 팔려나가며 삼성 스마트폰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조성훈기자 hoo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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