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벼이 움직이지 말라.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거이 행동하라. "
" 바다에 호국의 충성을 서약하니 어룡조차 감동하여 꿈틀거리고,
태산에 맹세하니 초목도 다 알아채더라. "
" 전장에서 죽음이란 항상 등짐같이 짊어지고 다닌 것일 뿐.
전장에서 지는 아쉬운 목숨이 어디 한둘이겠는가. "
" 분별 없이 행동하지 말고 산처럼 무겁고 조용하게 일을 해야 한다."
" 안위야! 군법에 죽고 싶으냐? 도망간다고 어디 가서 살 것이냐?
당장 처형할 것이로되 전세가 급하니 우선 공을 세워라. "
" 이 원수를 무찌른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
" 전투가 치열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내지 말고 계속 싸워라. "
" 신(臣)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신의 몸이 살아있는 한 적들은 감히 이 바다를 넘보지 못할것이옵니다."
" 싸움에 있어 죽고자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
" 죽게 되면 죽을 따름이다. 어찌 도리를 어기고 살기를 구하랴. "
" 여해로 하라. 늘 바다처럼 젊은 시절. 나 또한 여해였느니라."
" 나는 이 바다에 수많은 부하와 백성을 묻었다. 누구 하나 아깝지 않은 목숨이 없었다.
할 수만 있다면 내 목숨과 바꾸어서라도 그들을 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었다."
"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지난 7년간 저 바다에 수많은 전우를 묻었다.
우리 손으로 이 전란을 끝내지 못한다면 이 나라 조선 백성들의 한을 씻지 못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죄인의 굴레를 벗을 수 없을 것이다. "
" 오늘 일만 육천 조선 수군들은 죄인의 얼굴로 전장에 나아가 갈 것이다.
그러나 내일! 우리는 모두 승리자의 얼굴로 개선할 것이다!
단 한 척의 배도 단 하나의 적도 살려보내지마라! "
" 안 된다. 절대로 안 된다. 아무리 좌수사의 명령이라 하더라도
나라의 물건을 마음대로 자를 수는 없다. "
" 장부가 세상에 나서 쓰일진대, 목숨을 다해 충성을 바칠것이요,
만일 쓰이지 않으면 물러가 밭가는 농부가 된다 해도 또한 족할 것이다."
" 한 사람이 길목을 잘 지키면 천 명도 두렵게 할수 있다. "
" 일휘소탕 혈염산하 삼척서천 산하동색 " " 一揮掃蕩 血染山河 三尺誓天 山河動色 " " 크게 한번 휩쓰니 피로써 강을 물들이고, 세척의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강도 빛이 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