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법원에 역사왜곡 교과서 소송
| 기사입력 2009-07-23 03:56 
ㆍ평택성폭력상담소 김정숙 소장
경기도 평택 성폭력상담소 김정숙 소장(46·사진)이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을 저지하기 위해 일본 시민단체와 연대해 31일 일본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김 소장은 역사왜곡 교과서 2종을 채택한 일본 에히메(愛媛)현 지사와 교육위원회를 상대로 한 소송을 마쓰야마(松山)시 법원에 제기할 예정이다.
그는 “올바른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는 일이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에히메현은 2005년 한국 침략을 정당화하는 등 역사를 왜곡한 내용을 담은 중학교 역사교과서(후소샤판)를 채택한 일본 내 2개 현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극보수주의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그는 “역사를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이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한·일 우호관계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일본 정부는 알아야 한다. 잘못된 역사를 배운 일본 청소년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택시민이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반대에 나선 이유에 대해 “2005년 처음 에히메현에 가서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유인물을 시민에게 나눠주었을 때 현지언론의 관심이 컸다. 이전까지는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문제에 관심이 없던 지역 주민들이 우리의 활동을 보고 많은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에는 2076명의 평택시민이 참여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021219 역사왜곡 교육을 받은 일본원숭이들의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