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ED TV 10대중 9대는 삼성
| 기사입력 2009-07-31 07:33 | 최종수정 2009-07-31 11:42 
상반기 시장점유율 94.8%… 작년보다 17.6%P 껑충
삼성전자가 미국 LED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미국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미국 LED TV 시장에서 수량기준 점유율 94.8%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 LED TV 시장에서 77.2%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17.6%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 3월 29.9㎜ 두께에 기존 LCD TV 대비 40% 이상 절전효과를 가진 LED TV 신제품 `6000, 7000" 시리즈를 출시했고, 지난 4월에는 240㎐를 구현하는 8000시리즈를 내놓으면서 LED TV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의 미국 LED TV 시장 점유율은 지난 2월 76.4%(1위)였지만 LED TV 신제품이 출시된 3월에는 90.5%로 점유율이 올라갔고, 이후 4월 96.4%, 5월 96.7%, 6월 96.1%로 96%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LED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 미국 120㎐, 240㎐ LCD TV 시장에서도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미국 120ㆍ240㎐ 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수량기준으로 50.5%, 금액기준으로 54.2%를 차지했다. 또 미국 전체 디지털TV, LCD TV, 40인치 이상 LCD TV, 풀HD(초고화질) LCD TV 시장에서도 수량과 금액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는 수량기준 40.1%, 금액기준 45.6%, 풀HD(초고화질) LCD TV 시장에서는 수량기준 39.2%, 금액기준 44.9%를 차지해 프리미엄 LCD TV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팀장 김양규 전무는 "삼성전자 LED TV가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95%에 가까운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것은 TV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LED TV 시장 창출에 성공했음을 의미한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LED TV 돌풍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 TV 역사의 새로운 획을 긋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