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대통령, 병세 악화‥2~3일이 고비
◀ANC▶
사흘 전 기관 절개 수술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에선 앞으로 2, 3일이 고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호찬 기자입니다.
◀VCR▶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오늘 다시 악화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오늘 새벽 1시쯤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현재 혈압을 올리기 위한 약을
긴급 투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흘 전 기관절개 수술을 받은
김 전 대통령은 수술 뒤 체온과 혈압 등이
정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었는데,
오늘 다시 상태가 안 좋아진 겁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며칠이 고비가 될 것 같다"며,
"현재 호흡기내과와 심장내과 의료진 등
관련 의료진들이 모두 나와
비상 진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과 최경환 비서관 등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들도
긴급히 세브란스병원에 모여
병세를 지켜봤습니다.
◀SYN▶ 박지원 의원
"오늘 새벽 투석 중에 혈압 갑자기 내려가서
의료진들이 긴장을 했지만, 오늘 저녁
제가 뵈었을 때는 혈압이 정상적으로
올라가 있고..."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29일 인공호흡기를 직접 폐와 연결하는
기관 절개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 의료진은
인공호흡기를 오래 부착하는 것에 대한
환자 불편을 덜고, 합병증 발병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상태가 다시 악화되면서
의료진과 측근들이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호찬입니다.
--------------------------------------------
김대중의 존재감은 역시 큰데... 죽으면 조선의 대외적 위상이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