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종출 사장은 KF-21의 수출 전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수출 물량 전망: 현재 수출 상담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물량을 약 200대 플러스 알파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욕심을 내어 확장한다면 최대 1,000대까지도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주요 타겟 국가: 인도네시아와는 계약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필리핀, 말레이시아, 폴란드와도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와는 공동 연구개발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으며, 태국, 이집트, 이라크 등도 잠재적 관심국으로 거론됩니다.
현실적인 과제: 전투기 사업의 손익분기점은 통상 250~300대 생산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KF-21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의 라팔, 미국의 F-16 등 기존 강자들과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넘어서야 하며, 과거 국산 항공기 수출 사례에서 보듯 장밋빛 전망보다는 시장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1,000대라는 수치는 KAI 측의 적극적인 비전을 담은 목표치이며, 향후 실제 계약 성사 여부와 글로벌 시장의 수요 변화에 따라 실현 가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