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Å)`) < 내게 친일과 반일을 왔다갔다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이런 행동 원칙 때문입니다.
1. 처음에는 협조하는 것이 좋다.
2. 상대편의 입장에 서서 문제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
3. 무조건 협조를 계속하는 것은 어리석은 방법이다.
4.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상대를 계속 배신하는 것은 나쁜 방법이다.
5. 배신하는 상대에게는 보복을 하는 것이 좋으나 뉘우치는 상대에게는 또 협조하는 것이 좋다.
(*´(Å)`) < 내가 이러한 행동 양식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근거 (읽어도 좋고 읽지 않아도 되는)
경제학에 게임 이론이라는 분야가 있다. 게임 이론은 상호의존에 의한 결정의 이론(The theory of independent decision) 즉, 한 player가 취하여 할 행동이 다른 player의 행동에 따라 영향을 받게되는 상황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에 관한 이론이다. 쉽게 말하면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려 하며 서로 속임수를 쓸 가능성이 있는 경쟁자 들 간에 일어나는 갈등의 연구다.
그런데 Robert Axelrod라는 사람이 실험한 결과가 흥미롭다. 그는 62명의 게임 이론 전문가들에게 반복 죄수의 딜레마게임을 하는데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컴퓨터프로그램의 형태로 제출하도록 하여, 62명의 모든 참여자가 다른 모든 참여자와 반복게임을 수천 회씩 치르도록 하였다.
각 전문가들이 내세우는 전략은 여러 가지의 교묘하고 복잡한 전략들도 많이 있었는데 최후의 승리자는 가장 단순한 전략인 TIT FOR TAT라는 전략이었다.
이것은 맨 처음에는 일단 협조하고 다음에는 상대방이 한대로 따라 한다는 것이다. 즉, 상대방이 협조하면 나도 협조하고, 상대방이 배신하면 나도 그 다음에 복수를 하며, 상대가 뉘우치고 협조하면 나도 아픈 기억을 지우고 다음 번에 다시 협조하는 방법이다.
양자가 모두 TIT FOR TAT전략을 쓴다면 반복게임 내내 협조만 반복되는 대단히 바람직한 결과가 얻어진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얻어내려고 술수를 부리는 복잡한 전략들은 가장 단순한 TIT FOR TAT 전략을 따라잡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