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마라리가 에스파뇰의 캡틴인 중앙 수비수 다니엘 하르케(27.스페인)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OSEN이 보도했다.
AP통신은 9일(한국시간) “볼로냐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이탈리아 코베르시아노의 호텔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하츠케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며 “그의 여자친구는 전화통화 도중 갑자기 하르케가 말이 없자 이상 징후를 감지, 클럽 측에 알렸으나 이미 하르케는 세상을 떠난 뒤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볼로냐 측은 곧장 의료진을 불러 하르케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결국 에스파뇰과 친선경기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히르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에스파뇰의 라이벌팀인 FC 바르셀로나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성명을 발표하며 히르케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으며 또 발렌시아는 홈 구장인 메스테야 스타디움서 열린 아스날과 친선경기서 선수들 전원이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고 OSEN은 보도했다.
한편, 다니엘 하르케는 에스파뇰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02년 1군으로 승격, 7년 동안 173경기(8골)에 나서며 코파 델 레이 우승(2005~2006)과 UEFA컵 준우승(2006~2007) 등을 이끌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주장완장을 넘겨받아 축구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