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부 사로잡은 ‘메이드 인 코리아’
| 기사입력 2009-08-28 12:41 삼성 3개 제품 만족도 1위
LG도 조리기구부문 선두
삼성전자의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등 3개 제품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가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도 조리기구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산 가전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JD파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삼성 냉장고는 1000점 만점 중 822점을 받아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세탁기는 834점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건조기는 842점으로 올해 처음 선두 자리에 올랐다.
LG전자는 가스레인지, 쿡탑, 오븐을 아우르는 조리기구 부문에서 80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냉장고도 삼성, 월풀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등 조사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JD파워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조리기기, 식기세척기 등 5개 제품에 대해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작동성, 기능성, 사용편의성, 디자인, 가격, 품질 및 보증기간 등 6개 부문을 평가했다.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는 삼성전자가 조사 대상 업체 중 유일하게 ‘최고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냉장고에서도 삼성전자와 월풀만 ‘최고 만족’을 획득했다. 조리기구 부문에서는 LG전자와 프리지데어, 켄모어 등 3개사가 ‘최고 만족’을 얻었다.
JD파워는 1968년 설립된 미국의 민간 시장조사 기관으로 미국 소비자가 사용하는 전자, 통신, 자동차, 보트, 금융, 건강, 가정, 여행상품 등 소비재에 대해 매년 수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품질,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