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14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음란행위를 하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혐의로 일본인 관광객 K 씨(27)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 씨 일행은 11일 3박4일 일정으로 부산에 관광을 왔다. 이들은 14일 새벽 2시30분 경 술에 취해 중구 부평동 길거리에서 성기와 엉덩이를 노출하고 사진을 찍으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K 씨와 일행인 재일교포 고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지한다는 이유로 멱살을 잡고 어깨를 치는 등 경찰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일본인 관광객들이 길거리에서 옷을 벗고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며 “현장에 도착해 보니 이들은 물통을 거리 한복판에 놓고 차량이 지나다니지 못하도록 막고 그런 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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