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같은 시간대에 출퇴근으로 자주 보는 일본인 여성이 있다.
처음보았을때도 단번에 일본인이라고 알았다.
항상 무언가를 읽고 있다..
주간지...신문..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동경만경..같은
조금 식상한 책도 보지만..
아마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잡다하게 읽는 스타일 같다.
몇년째 보기 때문에 아마 그녀도 나의 존재를 안다.
하지만 결코 서로 내색하지 않는..
오늘은 그녀는 기분이 좋았던걸까..
콧노래를 흥얼 거렸다.
저번에 오페라 하우스에서 그녀와 꼭 닮은 일본인을 보아서
놀랬던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