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에 0대7로 참패한 가운데, 한 일본 언론이 아시아에 배당된 월드컵 출전권 4.5장을 유지하려면 한국과 북한 등 아시아 국가들이 분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은 22일 ‘북한의 참패 등 아시아팀들의 고전으로 출전범위 삭감 될 수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요미우리는 이 기사에서 “건투하고 있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3팀은 이번 대회에서 대패의 씁쓸함을 맛봤다”며 “현재(4.5장)의 출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팀들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는 이어 “(포르투갈 전에서) 북한은 득점을 위한 공세가 수비의 균형을 무너뜨려 26개의 슛을 허용했으며, 호주도 독일의 다이나믹한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고 0대4로 완패했다”고 설명했다. 요미우리는 “한국도 아르헨티나에 4골을 내주며 완패했다”고 덧붙였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남아공 월드컵 성적에 따라 대륙별 출전권 배당을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는 “아시아의 실력이 뒤떨어진다는 인상을 피하려면 2팀 이상이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는 출전한 아시아 국가는 총 4개국으로, 이중 호주(1무1패)와 북한(2패)는 각각 16강 탈락이 유력·확정 상태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1승1패로 최종전에서 16강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대륙에 배당된 월드컵 본선 출전권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4.5장으로 늘어났으며, 이번 남아공 대회에도 4.5장이 배당됐다. 다른 대륙의 경우 유럽 13장, 아프리카 5장, 남미 4.5장, 북중미 3.5장, 오세아니아 0.5장이다.
입으로 축구하는 1득점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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