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행기의 2편이 중간부터 보이지 않습니까?
어쨋든 3편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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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축축한 수건 감촉에 정신이 들어 눈을 뜨니,
낯설고 높다란 천장이 눈에 들어왔다.
누군가 나의 이마에 찬 물수건을 대서 간호를 하고 있었다.
dayflower : ...여기는..
? : 아무 말 하지 마세요.. 기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dayflower : 당신은 누구십니까..?
? : 저는 이곳, 야스쿠니 신사의 무녀입니다.
dayflower : 무녀...?
무녀 : 그렇습니다. 샤먼(shaman). 무녀입니다.
dayflower : (경계 하면서)아.. ..그렇습니까..
무녀 : 안심해도 됩니다. 이 신사 안에서는 평화만이 가득하니까요.
dayflower : 평화..?
무녀 : 저기를 보세요..
고개를 돌리니 전쟁 범죄자의 재단 앞에 일본인 남녀가 손을 잡고 있었다.
남자 : 너를 엄청 사랑합니다 death.
여자 : (눈물을 흘리며)왜 이제 이야기 하는거야?.. 쿠소..
남자 : 우리 사랑 영원하기를 조상님께 기도하자..
여자 : 그래.. 전쟁 영웅들께서 축복할거야...
곧 남자와 여자는 경건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기도를 했다.
무녀 : 여기는 전쟁 영웅들의 신사입니다. 여기서는 어떠한 폭력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dayflower : 그렇다면...?
무녀 : 오직 평화 뿐이지요. 천황님께서는 더러운 조선인인 당신까지도 사랑하십니다.
눈물이 흘렀다. 왜 눈물이 흐르는지 알 수 없었다.
그냥 눈물이 났다. 한참을 울었다.
dayflower : 무녀님.. 이제 저는 나가겠습니다. 저의 고향으로..
무녀 : 이대로 나가면 위험합니다.
dayflower : 왜 위험합니까?
무녀 : 지금 문 밖에는 성난 군중들이 몰려있습니다.
dayflower :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녀 : 저와 동행을 하면 누구도 건드리지 못할 것 입니다.
나는 그와 동행하여 야스쿠니 신사의 문을 열었다.
텐트를 설치하고 내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문 앞에서 노숙하던 고래 할머니가
귀신처럼 자다가 벌떡 일어나 눈을 비비며 고래를 돌렸다.
할머니 : 3일간 기다렸다. 조선인!
초밥집 인 또한 초밥 그릇 투척 준비 자세를 잡고 있었다.
식당 주인 : 나의 초밥 그릇엔 자비심이 없다death!
무녀 : 모두들 주목!
식당 주인 : 무녀님까지 다칩니다 death!
무녀 : 천황님이 용서하셨습니다.
할머니 : 무슨 말씀입니까?
무녀 : 천황님께서 이 조선인의 죄를 용서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일본인들은
모두 침묵했다...
그리고...
성난 표정이 누그러지며...
모두들 미소를 가득 머금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
일본 우익 단체에서나 볼 수있던 그 미소..
할머님 : (웃으며) 이 바보 같은 녀석.. 어서 고래나 한 젓가락 먹어.
식당 사장님 : 하하하. 무슨 말씀deathka? 초밥부터 한 그릇 하세요 death
다시 한번 눈물이 쏟아졌다.
이게.. 바로 일본인가..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고래 할머님께서 손수건을 줬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서 새들은 아름다운 노래를 합창하고 있었고
환상이었을까.. 환영이었을까..
..천황님을 닮은 구름 한 점이 나에게 미소를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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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그 일이 있고 3년 후...
나는 오늘도 11시에 일어나 라면으로 조식을 때우고
가벼운 스트레칭 후에 컴퓨터를 켠다.
그리고 KJ 클럽과 반일 커뮤니티에 접속을 한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글쓰기" 버튼을 누르고 제목을 작성한다.
"더러운 조선인들wwwwwwww 일본인들을 욕하지 말아라!!!wwwwwww 한일우호 만세!!! 일본 만세!!!!wwwwwwwwwwwww"
지금까지 나의 도쿄 여행기를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