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유출 구멍 차단, 새 덮개 설치 성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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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입니다.
좀처럼 진전이 없던 멕시코만의 원유유출 수습 작업이 이젠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기름이 나오는 구멍에 새로운 차단 덮개를 설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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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킬로미터 해저 바닷속.
시커먼 기름이 구멍을 통해
콸콸 쏟아져나옵니다.
5.5미터 높이에 68톤이나 되는 새 덮개를
로봇 팔이 조금씩 움직여가며
분출구 위에 정확하게 씌웁니다.
일단 작업은 성공.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83일만입니다.
원래 덮개가 있었지만 헐거워서 유출이
계속됐기에 이 덮개를 제거하고,
이번에 새로운 덮개로 교체하게 된겁니다.
완벽한 성공은 이틀동안 이 덮개가 엄청난
수압을 잘 견디는지 테스트를 통해
결정됩니다.
새 덮개와 함께 수면으로 떠오른 기름을
빨아들이는 원유수거 선박도 사태 수습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게 원유유출 사태가 계속되면서 어부와
근처 관광업 종사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반면에 재미를 보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기념품 가게입니다.
멕시코만 연안에서는
FU BP라고 쓰인 티셔츠 등 원유유출과 관련한
다양한 디자인의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차에 붙이는 스티커와 핀도 있습니다.
더 신기한 것도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 "이베이"에서는 타르볼이
판매상품으로 올라왔습니다.
원유유출된 해안가에서 주운 타르볼을
합성수지로 막은 뒤 "역사의 한조각"이라는
이름으로 파는겁니다.
타르볼과 비슷한 회색에 눈과 모자를 씌워
장식한 "펫타르볼"까지 등장해습니다.
건강 악화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던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이례적으로 TV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TV출연은 지난해 여름 이후 처음인데요.
올해 83살인 카스트로는 쿠바 국영TV
시사 토크쇼에 깜짝 출연해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국이 한반도와 이란에서
핵전쟁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천안함을
비밀리에 침몰시킨 뒤 북한을 공격의 배후로
비난하고 있다는 종전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남한과 북한의 긴장관계로 인해
"한반도는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카스트로의 TV 출연은 로마 가톨릭 교회와
스페인 정부의 중재로 쿠바 정부가 정치범
수용소에 구금하고 있던 정치범 52명을
단계적으로 석방하기로 한 뒤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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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전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스위스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추방될
위기에 처했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10개월만에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폴란스키 송환을 요구했던 미국 법무부는
스위스의 결정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VCR▶
스위스에 그스타드 칸톤 스키 휴양지에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별장입니다.
여기서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오던
폴란스키 감독은 어제 급히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스위스 법무장관이 미국의 송환요청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그를 송환하지않고
연금조치도 해제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폴란스키 감독은 1977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에서 13살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고,
당시 혐의를 인정했지만 프랑스로 도피해
사실상 도피생활을 해왔는데요.
작년 9월 취리히영화제 초청으로 공로상을
받으려 스위스에 입국했다 체포돼 전자팔찌를
착용한 채 자택에서 연금상태로 지내
왔습니다.
스위스의 결정에 대해
조속한 그의 석방을 촉구해왔던
유럽과 미국 영화계는 일제히 환영했지만,
미국은 스위스 결정이 실망스럽다며
이 사건을 잊지 않고
계속 정의를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상한 남자가 총을들고 나타나
두리번대더니 시민 한 명을 납치해 달아납니다.
4명의 요원들이 건물 벽을 타고 내려와
이 테러범에게 총격을 가하고,
훈련견이 테러범에게 달려들면서
결국 테러범은 붙잡힙니다.
이건 대도시 정부건물에
테러가 발생했을 때를 가정한
모의 훈련인데요.
오는 1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를 위해섭니다.
범인의 총기를 단번에 빼앗을 수 있게
훈련된 개와 폭탄을 제거하는 로봇도
선보이며 테러에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출처] 카스트로 "한반도는 불바다가 될 것" (세계순위) |작성자 Flower Sn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