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섬 국가이기 때문에 도망칠 곳이 없다.
지방 영주에게 몸을 의탁하여 살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
타인에게 미움받아 이지메 되면 생존이 곤란하다.
이지메는 곧 죽임이다.
그러한 이유로 미움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게 존재한다.
이따끔씩 KJ 한국인에게,
"한국은 미움받아 곤란하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만 보아도
그들의 내면속에 미움에 대한 두려움이 얼마나 크게 자리잡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전쟁에서 패하면 반대편의 번에게 와이프를 빼앗겨
성 노리개가 되며 자식은 죽임을 당한다.
그 자신은 노예가 되어 노동력을 제공하거나
그것도 싫으면 할복자살을 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패배를 수치로서 여기는 것이다.
자신과 조직이 잘못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도
상대편의 주장과 생각이 옳더라도,
조직이 살아남아야 자신도 생존하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 끝까지 잘못된 입장을 고수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신념은 오랜기간 전쟁을 통해서
체득되어 불변의 가치가 되었다.
그러한 습성이 일본의 전통으로 굳어져
오늘날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인의 "곤조"는 그런 전통에서 온다.
잘못된 점을 시인하지 않고 죽을때까지 고수한다.
패배에 대한 두려움의 반작용인 것이다.
태평양 전쟁중,
가미가제 특공대와 반자이 돌격대의 무지한 자살 공격은
패배가 가져올 후과에 대한 두려움의 발로로서,
천박한 일본혼의 확실한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