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이 낮을수록 위험에 반응하는 대응 속도가 늦다.
위험이 피부로 느껴질 때에야..
그때, 비로소 위험이 엄습한 것을 눈치 챈다.
그러나, 위험을 피하기에는 이미 늦다.
지금 일본 사람들이 그렇다.
지능을 가진 인간이라면 예상되는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이번일로 일본의 무능과 무지(無知)가 만천하에 공개 되었다.
그렇지만, 내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원전 운용과 관리 및 사후 처리의 후진성이 아니라,
정보를 은폐하고 무대책으로 늦장 대응하는 "일본 정부"다.
그리고, 그런 정부에 맞장구 쳐 무지하게 자신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일반대중"이다.
좀처럼 이해 불가하다.
설마 이것도, 집단의 논리에 본능적으로 순응하고,
우두머리의 명령에 기계의 부속품 처럼 따라 움직이는 국민성 때문인가?
그렇게 믿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쩐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은,
국민의 무지가 정부의 무능을 불러온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다.
똑똑한 국민 앞에서 정부는 방심할 수가 없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일본 국민은 똑똑하다기 보단 무지하고 무딘 것이 아닐지..
사실은, 그들의 대응이 침착한 것이 아니라, 무지하기 때문에,
위험에 직면한 것을 눈치 채지 못했던 것이 아닐지...
지금 일본의 현실을 보건데, 머리속에서 그런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