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추부전력, 원전 가동 중단할 듯…쓰루가 원전서도 방사성 물질 유출
| 기사입력 2011-05-09 17:57광고【도쿄=로이터/뉴시스】정의진 기자 = 일본 추부전력이 운영하고 있는 시즈오카(靜岡)현 하마오카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현지 언론은 "추부전력이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력 부족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지 기간은 약 2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추부전력이 이사회를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추부전력에 하마오카 원전 가동을 중단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추부전력도 같은 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가동 정지 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결정을 미뤘다.
간 총리의 가동 중단 요청 이후 추부전력은 9일 도쿄 증시에서 오전 한 때 주가가 14% 급락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원자력발전은 이날 후쿠이(福井)현 쓰루가(敦賀) 원자력발전소에서 소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원자력발전은 "쓰루가 원자력발전소에서 전날 소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가동을 중단했다"며 "누출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원자력 대변인은 "쓰루가 원전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은 극소량이라 원전 주변에 설치된 모니터 장치에 특별한 설정을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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