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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지난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다섯 번째 연사로 나서 평창에서 올림픽을 개최해야 한다고 IOC 위원들을 설득했다. 이 프레젠테이션에서 김연아는 유창한 영어실력과 매끄러운 말솜씨, 풍부한 표현력으로 "더반의 여왕"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일본 아사히TV "보도 스테이션"은 지난 6일 방송에서 김연아의 프레젠테이션 모습을 전하며 발표문 중 일부를 왜곡해 내보냈다. 이날 김연아는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을 마무리하며 "나 같은 사람이 꿈을 이루고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줄 기회를 제공한 IOC 위원들에게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보도스테이션"은 이 말을 "내 꿈을 이룰 수 있게 다른 도시보다 (한국을) 응원해 달라"라고 오역해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일본 방송이 또 한국을 왜곡·날조하고 있다"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은 "이건 해석 이 아니라 본격 소설", "귀가 어두운 게 아니면 영어를 정말 못하나 보다", " 자국민들을 영어도 못 알아 듣는다고 본 것이다"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한편, 아사히TV의 한국 왜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1일 "트리하다 비밀 특종 영상 백과사전"을 통해 지난해 열린 "세계 제과팀 챔피언십 2010" 대회에서 한국팀이 고의적으로 일본을 방해했으며, 한국팀 주장 김덕규 기능장이 "일본만큼은 지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 기능장은 "엄청나게 잘못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날조로 이루어진 나라다 진실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