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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との戦いは百戦百敗という気が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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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ク・ジョンザの考え老眼鏡]
西洋を通じて読んだ日本美学


パク・ジョンザ祥明(サンミョン)大名誉教授
東亜日報
入力2014-11-01 03:00:00修正2014-11-01 03:00:00
http://news.donga.com/List/Column/3/04/20141101/67585236/1



タイラノ・重盛


“バスラ紙器直前の絹、光沢ない背景、幾何学的に鋭く角が負けた台形の大きな黒い官服、これは静けさの偉大な様式で、厳格な一つの建築、または、絶対幾何学だ。 肖像画自体が‘英雄’という単語の表意文字でありそのまま一つの象形文字で、使者を冥土で積み出す船とも同じだ。”学校で一度も日本の歴史や文化に対して習ったことがなくて日本文化が開放されなくて日本文化自らの言及がダブー視された時期、‘黒曜石の頭’(韓国語翻訳版‘アンドレ・マロー、ピカソを話す’)で12世紀藤原隆信の‘タイラノ・重盛(平重盛)’肖像画を絶賛するアンドレ・マローの文を読んで深い衝撃を受けた。





ローラン バルトの‘記号の帝国’を読んではより一層驚いた。 日本伝統人形劇文楽を見るためにどうしても日本に行って直接観覧することもした。 18世紀二人の恋人の情死を扱った‘曽根崎心中’であった。 人形の身長は1m程度で手、足、口はもちろんまぶたまで動く。



よく人形劇ならば人形を操縦する人が隠れているはずだが、ここでは人形を操縦する三人の熟練した人形社がそのまま舞台に登場して人形のように歩いて走って動く。 黒い服に黒い布で顔を隠していて他の見方をすれば人形の影のように見えたりもする。 しかし彼ら中のリーダーは頭に何も書かないで素顔で人形を操る。 何の扮装もしない、この首席人形者の顔は無関心で無表情だ。 途方もない舞台の上で表情なしで無関心に人形をからかうことができるということがおそらくものすごい修練の結果であるようだ。

人形を追って舞台の上を気ぜわしく歩き回る彼らは巧妙な技術を言いつくろうことも、観衆を扇動することもない。 ただ動作は静かで敏捷で行動には力と繊細さの調和がある。 無関心なのは客席の上に突出した回転舞台でストーリーを朗唱する太夫と三味線演奏者も同じだ。 不動の姿勢に座って震える声、仮声、ポタポタ切れる抑揚などで涙、怒り、悲嘆、哀願、驚き、悲哀などを誇張されるように表現しているけれどその過剰は表面的だけのことだ。 それは過剰性という規約を徹底的に従う様式化なった過剰性であるためだ。 演劇をしばらく見てみるならばあたかも人形が私一人で舞台を掻き回すように感じられて、恋人たちが自殺する時はすぐに涙がにじむけれども実際に人形者や三味線演奏者は白く洗われていったタマネギのように一切の感情が排除されている。

西洋演劇と違い文楽は演劇のプロセス一切を現わしてその行為が演劇というものを全く隠さない。 十分にブレヒトの疏隔効果(*異化効果)だ。 しかしローラン バルトはさらに根源的な問題に上がる。 万一、操縦者が隠れていないならば果たしてあなたは彼を神格化することができようか? すぐにフーコーの権力問題までも連想させる一節だ。



最も最近の驚きはドゥルーズが‘感覚の論理’で“日本人たちは知っている。 私たちの人生はせいぜい草の葉っぱ下や知ることが出来る時間というものを”だと書いた一節を読んでであった。 おそらく俳句を言及するようなこの一節で日本美学の精神性に対するドゥルーズの尊敬心がふとくっついて出た。





私たちが日本文化の否定的な一面だけをずっと若い世代に教育させるならば日本との戦いは百戦百敗であるという気がした。


パク・ジョンザ祥明(サンミョン)大名誉教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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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싸움은 백전백패라고 할 것 같았다.




[박・존더의 생각 돋보기]
서양을 통해서 읽은 일본 미학


박・존더상명(산몰) 대명예 교수
동아일보
입력2014-11-01 03:00:00수정2014-11-01 03:00:00
http://news.donga.com/List/Column/3/04/20141101/67585236/1



타이라노・시게모리


“바스라 지기 직전의 비단, 광택 없는 배경, 기하학적으로 날카롭게 모퉁이가 진 사다리꼴의 큰 검은 관복, 이것은 고요함의 위대한 양식에서, 엄격한 하나의 건축, 또는, 절대 기하학이다. 초상화 자체가‘영웅’라고 하는 단어의 표의 문자이며 그대로 하나의 상형문자로, 사자를 명토로 실어 내는 배와도 같다.”학교에서 한번도 일본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 배웠던 적이 없어서 일본 문화가 개방되지 않아서 일본 문화 스스로의 언급이 다브시 되었던 시기,‘흑요석의 머리 ’(한국어 번역판‘안드레・마로, 피카소를 이야기하는 ’)로12 세기 후지와라노 다카노부의‘타이라노・시게모리(다이라노시게모리)’초상화를 절찬하는 안드레・마로의 문장을 읽어 깊은 충격을 받았다.





로란 발트의‘기호의 제국 ’를 읽고는 보다 한층 놀랐다. 일본 전통 인형극분라쿠를 보기 위해서 아무래도 일본에 가서 직접 관람하는 일도 했다. 18 세기 두 명의 연인의 정사를 취급한‘소네자키 심중 ’였다. 인형의 신장은 1 m정도로 수, 다리, 입은 물론 눈꺼풀까지 움직인다.



자주(잘) 인형극이라면 인형을 조종 하는 사람이 숨어 있을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인형을 조종 하는 세 명의 숙련 한 인형사가 그대로 무대에 등장하고 인형과 같이 걷고 달려 움직인다. 검은 옷에 검은 옷감으로 얼굴을 숨기고 있어 다른 견해를 하면 인형의 그림자와 같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중의 리더는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말고 본모습으로 인형을 조종한다. 어떤 분장도 하지 않는, 이 수석 인형자의 얼굴은 무관심하고 무표정하다. 터무니없는 무대 위에서 표정 없이 무관심하게 인형을 조롱할 수 있는 것이 아마 아주 대단한 수련의 결과인 것 같다.

인형을 쫓아 무대 위를 성급하게 걸어 다니는 그들은 교묘한 기술을 말을 둘러대는 일도, 관중을 선동할 것도 없다. 단지 동작은 조용하고 민첩해서 행동에는 힘과 섬세함의 조화가 있다. 무관심한 것은 객석 위에 내민 회전 무대에서 스토리를 낭송하는 옛날의 관위와 샤미센 연주자도 같다. 부동의 자세에 앉아 떨리는 소리, 가성, 포타포타 끊어지는 억양등에서 눈물, 화내, 비탄, 애원, 놀라, 비애등을 과장되도록(듯이) 표현하고 있지만 그 과잉은 표면적만의 일이다. 그것은 과잉성이라고 하는 규약을 철저하게 따르는 양식화 된 과잉성이기 (위해)때문이다.연극을 당분간 본다면 마치 인형이 나 혼자로 무대를 휘젓는 것처럼 느껴지고, 애인들이 자살할 때는 곧바로 눈물이 배이지만 실제로 인형자나 샤미센 연주자는 희게 씻어지고 간 양파와 같이 모두의 감정이 배제되고 있다.

서양 연극과 달라 분라쿠는 연극의 프로세스 일절을 나타내 그 행위가 연극이라는 것을 전혀 숨기지 않는다. 충분히 치우침 사람의 소격효과(*이화 효과)다. 그러나 로란 발트는 한층 더 근원적인 문제에 오른다. 만일, 조종자가 숨지 않다면 과연 당신은 그를 신격화 할 수 있을까? 곧바로 후코의 권력 문제까지도 연상시키는 일절이다.



가장 최근의 놀라움은두르즈가‘감각의 논리’로“일본인들은 알고 있다. 우리의 인생은 겨우 풀의 잎하나 알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라고 쓴 일절을 읽어에서 만났다. 아마 하이쿠를 언급하는 이 일절로 일본 미학의 정신성에 대한 두르즈의 존경심이 굵고 붙어 나왔다.





우리가 일본 문화의 부정적인 일면만을 훨씬 젊은 세대에 교육시킨다면일본과의 싸움은 백전백패이다라고 할 것 같았다.


박・존더상명(산몰) 대명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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