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대한 상이한 해석들과, 다양한 전통들의 영향이 기독교 내에서 여성을 대하는 여러가지 태도들에 영향을 주었다.
캐더린 M 라저스(Katharine M. Rogers)는 《문제투성이 아내》(The Troublesome Helpmate)에서 기독교는 여성증오적이며, 특히 《바울 서신》에서 여성혐오의 구체적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로저스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초기 기독교 여성혐오 — 즉, 성교에 대한 죄책감, 여성의 종속에 대한 확고한 고집, 여성의 유혹에 대한 두려움 — 의 기반은 모두 바울 서신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7]
K. K. 러스번(K. K. Ruthven)의 《페미니즘 문예 연구 입문》 (Feminist Literary Studies: An Introduction)에서 저자는 라저스의 책을 인용하면서 주장하기를, “[바울서신에서 시작된] 기독교 여성혐오의 유물은 소위 ‘교부’라는 인물들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강화된다. 예컨대 서기 2세기-3세기 초에 활동한 교부 테르툴리아누스(Tertullian)는 여성이 ‘악마의 통로’ 일 뿐만 아니라 ‘하수구 위에 지어진 성전’ 이라고 가르친 바 있다.”[8]
그러나 다른 몇몇 학자들은 기독교에 여성증오적 원리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거나, 최소한 기독교에 대한 올바른 해석은 여성증오적인 원리들을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풀러 신학교의 성서학자인 데이빗 M 슐러는 《갈라디아서》 3장 28절의 구절 (유대 사람도 그리스 사람도 없으며, 종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와 여자가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새번역])이야말로 “모든 교회에서 양성을 동등하고 상호적인 동반자 관계로서 포함하게끔 하는 근본적인 바울 신학의 기초”라고 썼다.[9][10] 《예수 안에서의 평등? — 갈라디아서 3장 38절과 젠더 논쟁》(Equality in Christ? Galatians 3.28 and the Gender Dispute)이라는 책에서 리처드 호브는 물론 갈라디아서 3장 28절이 분명 성별이 구원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의미인 것은 확실하나, “여전히 부인은 교회의 그리스도에 대한 복종을 본받고 (에베소서 5장 21-33절), 남편은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행동하도록 하는 패턴이 남아 있다” 고 주장한다.[11]
임상심리학자 마거릿 J. 링크(Margaret J. Rinck)는 자신의 저서 《여성을 증오하는 남성 기독교인》 (Christian Men Who Hate Women)에서, 기독교의 사회적 문화가 종종 “[그리스도에 대한] 복종이라는 성경적 이상을 남용”하여 여성 증오를 허용하기도 한다고 썼다. 그러나 저자는 이것은 "상호 복종의 건강한 관계"의 왜곡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계는 사실 기독교 교리에 "모든 결정, 행동, 계획을 이끄는 원리로서 깊은 상호 존중에 기반한 사랑”으로서 명시된 것이다.[12] 마찬가지로, 가톨릭 학자 크리스터퍼 웨스트(Christopher West)는 “남성의 지배는 신의 계획에 대한 위반이며 죄의 결과”라고 주장한다.[13]
한국 개신교 여성신학자들도 한국 기독교회와 신학이 가부장적 질서에 기초해 발전하면서 여성혐오 등의 폭력에 침묵하고 호의적 폭력을 일으켰다며, 교회 내 여성혐오 문화에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한다[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