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니즈카 히데아키(鬼塚英昭)의 저서「천황의 로사리오(天皇のロザリオ)」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도쿠토미 소호(徳富蘇峰)의 저서,「근세 일본국민사」의 초판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으킨 임진왜란에 참가해 많은 기록을 남긴,
요즘으로 치면 종군기자에 해당하는 이의 견문록 내용 일부가 실려있다.
천주교를 믿는 지방영주들이 전쟁에 필요한 화약을 수급하기 위하여
자기 영지의 여자들을 서양선박에 짐승처럼 묶어 가득 팔아치웠는데,
그 여자들은 울며불며 소리치고 선박의 서양인부들은 그들을 함부로 다루니 그 참담함이 지옥에 비견할 지경이다.
그 이외의 유럽에 관한 기록으로서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가는 곳마다 일본 여성이 많이 눈에 띈다. 유럽 전역을 통틀면 무려 50만이라고 한다.
백인들에 의해 일본인 여성들이 놀이감으로 전락한 모습을 좌시할 수 없다.
서양의 대포등을 수입하기 위해 자국민을 저 먼 땅에 팔아치우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왜 같은 인간을 노예로 삼는가.
포르투갈 교회의 선교사들이 초석(화약의 원료)와 맞바꾸어 젊은 처자들을 유럽에 팔아치우고 있다.


헤이안 시대부터는 아예「인신매매 상인」이 횡행합니다.
도시의 젊은이들을 납치하여 지방 변경에 팔아치우는 것이었습니다.
변경은 아직 개발이 덜 되었던만큼 노동력이 필요했고, 그러한 수요와 공급을 충족시키는 매매였던 것입니다.
조금 천박한 이야기입니다만 미청년이나 미소녀도 비싸게 팔리곤 했지요.
당시의 정부는 물론 금지령을 냅니다만 별로 효과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인신매매가 번창하게 된 것은 무로마치 시대 이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