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란의 아시안컵 5번째 ‘리턴매치’에서 오심의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2011 AFC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에는 8강전 주·부 심의 명단이 발표 됐다.
한국과 이란전의 주심은 우즈베키스탄의 ‘라브샨 이르마토프(Ravshan Irmatov)’이다.
이르마토프는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 아시아 축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가 있다면?’이라는 설문조사에서 당시 21%의 지지율로 2위의 영광을 안았던 주인공이다.
그는 남아공월드컵 우르과이와 네덜란드의 준결승에서 주심으로 배정 받아 깔끔한 진행과 공정한 판정을 내리면서 사람들의 지지를 얻었다.
또 지난 16일에 있었던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경기 심판을 맡으면서 일본이 그에게 무한한 신뢰를 나타낸 바 있다.
당시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전은 3년 연속 AFC 최우수 심판상을 수상한 라브샨 이르마토프씨가 주심을 맡는다”며 “그는 남아공 월드컵 개막전과 네덜란드·우루과이의 준결승 주심을 담당하는 등 큰 경기에서의 경험이 풍부하다. 시리아전에서와 같은 명백한 오심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C조 조별예선 바레인전에서 곽태휘가 ‘억울한 퇴장’을 당해 오심에 예민해져 있었기에 공정하기로 알려진 주심의 배정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카타르 아시안컵의 최대 빅매치로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과 이란전이 선수들의 기량과 감독의 전술 외에 심판의 오심으로 빚어지는 승리나 패배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1시 25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