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는 1910~1918년에 걸쳐 토지 조사 사업을 실시하였다. 조선인이 토지 소유권을 인정받으려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고, 신고 기간도 매우 짧았다.
그리하여 기한 내에 신고하지 못한 사람이 많았고 마을이나 문중의 공유지는 신고되지 않았다. 일제는 이 과정에서 신고되지 않은 토지를 총독부 소유로 만들었고, 전 국토의 40%에 해당하는 토지를 소유하였다.
1924년 10월 24일 동아일보 기사에 의하면, 예로부터 곡창지대라고 알려진 전북 고창군의 경우, 인구 10만4,930명 가운데 하루 세 끼를 먹는 사람이 23.6%, 하루 두 끼를 먹는 사람이 45.2%, 하루 한 끼를 먹는 사람이 31.1%라고 한다.
이 중에서 잡곡에 풀잎을 섞어 먹는 사람이 25.5%,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연명하는 사람이 4.6%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