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한 여중생이 자신이 사용한 피리(알토 리코더)를 "야후 옥션"에 출품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작가격은 2000엔(약 2만8000원)으로 신품보다는 싸다고. 하지만 여중생이 사용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변태들에게 나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더구나 낙찰자에게 이 여중생은 자신의 사진도 경품으로 주겠다고 선언했다. 상품설명에는 아래와 같이 씌여져 있었다고 한다.
"중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필요없어졌다. 3년간 주로 음악수업에 사용한 것이다. 두드러진 흠집은 없다. 낙찰한 분에게는 경품으로 내 사진 한장을 붙인다."
이사건이 인터넷에서 더욱 주목받은 것은 옥션과 관련해 달린 문답이다. 한 남성이 올린듯한 이 질문엔 "경품 사진은 피리를 불고 있는 것이냐? 평소 피리를 사용한 후엔 물세척 등 손질을 했느냐?"는 내용이 있다.
이에 대해 여중생은 "불고 싶을 때 불지만 위와 아래 어디에 사용했던 것이 더 좋느냐? 물세척 등은 하지 않았다"라고 도발적으로 답했다.
피리가 본연의 용도와는 다르게 자위기구로 쓰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인 셈이다. 애초부터 여중생의 피리 경매가 화제가 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프레스원ㅣ中日뉴스 미디어(www.press1.co.kr)]
